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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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2 15:59

[대구] 언어와 사회성 치료 문의

글쓴이 : 석인수

언어와 사회성 치료는 매일 2시간 이상씩 꾸준히 한 선생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주2-3회 40분씩 받는 그런 수업은 큰 도움이 되지 않으십니다.
많은 것을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사실 우리 아이들은 작아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청지각을 듣다가 잠이 드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로 끝까지 들을 필요 없습니다.
중간에 잠에 빠진다는 것이 그만큼 신경계가 이완이 되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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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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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찬 이모입니다.
> 봄기운이 완연한 토요일입니다. 평안하신지요?
> 민찬이는 요즘 많이 활발해지고 다른 사람 말에 반응도 잘하고 무엇보다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 지난 일주일 간 학교도 그럭저럭(?) 잘 다녀왔습니다.
>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 민찬이가 언어나 사회성 치료를 받는게 좋을까 여쭈어보고 싶어서입니다.
> 청지각과 마사지 외에 시립병원에서 감통치료만 받고 있는데 위의 두 가지를 더 해주는게 좋을까요?
> 받으려고 해도 마땅한 팀이나 기관을 알지 못해 선뜻 시작을 못하고 있기도 합니다.
> 소장님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 참, 한가지 더 여쭈어 볼게요.
> 민찬이가 청지각을 하다가 자꾸 잠이 듭니다. 괜찮은가요?
> 오늘은 음악을 끝까지 듣고 자라고 했더니 그게 부담이었는지 안 듣고 그냥 자겠다고 하네요.
>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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