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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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8 23:09

[서울] 23개월입니다.

글쓴이 : 김수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20개월남아로 문의드렸던 용민엄마입니다.
자문을 구하고자 다시또 글을쓰게되었네요.
요즘은 저희용민이가 눈맞춤도 잘되고 불렀을때 쳐다보는것도 전보다 휠씬좋아진상태입니다. 아이가 아는사람이 집에오면 웃으면서 인사도 하네요. 몇일전부터는 생일축하노래를 하니 박수도 치고 엄마눈은 어디있나 노래를 하면 제눈도 가르칩니다.
전에도 누나를 좋아하였지만 요즘은 정말 누나하는건 거의 따라하네요. 전엔 엄마 아빠를 울때만 하였으나 요즘은 제가 본인 시아에 없을때는 엄마 하면서 저를 찾기도 해요. 아이아빠가 퇴근해서 돌아오면 바로가서 두팔을 벌려 안아달라고도 하구요. 손이 더러워지면 닦아달라고 손도 내밀어요.
물론 다른23개월 아이와 비교하자면 저의아이는 아직멀었지만 이렇게 조금씩 변하고 있는 아들을 보면 요즘은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저희아들이 지금 문화센타를 다닌지 2달 가량이 되었는데 거기만 가면 아이가 활동을 하지않고 제무릎에만 앉아있어요.
제가활동을 좀 시키려고 일으키려고 하면 막울어요 매주 일회씩 두달가량을 다녔는데 적응을 못해서인지 활동을 거의 안하네요.
이럴때는 문화센타를 안다니는게 나은건가요? 아님 계속 다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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