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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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7 23:25

[경기도] 틱장애문의

글쓴이 : 신현지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은 만 7세입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갑니다. 한 일년전부터 비염이 심해서 축농증이란 소리도 들을정도로 심했고요 계속 코를 킁킁대고 마른기침을 해서 코 전문 한의원에가서 4개월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도 마른기침이 끊이질않더라고요 설마 그게 틱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고요 그건 나랑은 상관없는 병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정확히 한달전부터 코를 씰룩거리는겁니다. 그러더니 이삼주 후부턴 눈을 정신없이 깜박거리기 시작합니다. 아줌마들이 안과에 데려가보라고 할정도로요 거의 운동틱을 한다음 음성틱이 나온다는데 어찌된게 이녀석은 거꾸로 진행이 되는건지 하늘이 무너지고 죽고싶더라고요 아들이 저러니 잠도 못자고 저도 우울증에 빠지겠더라고요 안되겠다싶어 틱전문한의원을 바로 갔습니다. 6개월을 잡으시더군요 지금은 한약복용 한달과 침치료를 네번정도 받았습니다. 확실히 마른기침의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는데 눈깜박임은 무섭습니다. 저런 모습을 첨 보는거라 약을 먹는중에도 이리 심해질수 있는건가요 선생님의 후기를 보면 두달이면 확 없어지던대 아 답답합니다. 선생님 상담좀해주세요 좀 더 지켜봐야 하는건지 아님 대구까지 가야하는건지 ㅠㅠ 제가 죽을거 같습니다. 이주후면 새학기가 시작되는데 어째야하나요 울아들 ㅠㅠ 죽고싶네요 매일밤 울면서 가슴이 아파 죽으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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