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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작성일 : 13-01-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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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하은
 조회 :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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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어난 지 두달하고도 일주일 된 여아입니다. 첫 아이구요. 옹알이가 날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들어 10일 간격으로 두 번, 발작적으로 고통스럽게 울부짖는 아이를 안고 남편과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두 번째 겪은 것이 앞에 겪은 것 보다 훨씬 고통스러웠구요.
병원에서는 영아산통 같다며, 현재로서는 원인도 뾰족한 치료법도 알 수 없으니 그냥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나서 아이가 엄마한테만 껌딱지처럼 안겨있으려고 하고, 간이침대에 눕히거나 아빠가 안으면 꼭 영아산통 앓는 것처럼 한 참 심하게 울다 지쳐 잠에 빠져듭니다. 이건 그냥 의심이 아니라,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두 번째 영아산통이 간이 침대에 누워 아빠하고 놀던 중 찾아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마로서 제 몸이 힘든것도 문제지만, 아이 건강과 정서에 안 좋은 영향이 있을까 더욱 염려됩니다.
결혼 5년만에 힘들게 낳은 아이라 아빠도 너무 예뻐하는데, 아빠와의 좋은 관계 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까 걱정됩니다.
해결 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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