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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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22 20:16

[대구] 40개월남아입니다~

글쓴이 : 석인수

대구에 계시니 방문해 주세요. 몇가지 심리검사를 해 보고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언어가 늦다는 것은 단순하게 보시면 안됩니다. 지능검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인간의 지능 중 언어지능과 동작지능 중에서 언어지능이 실제 그 사람의 지능을 더 많이 대변한다고 합니다. 발달장애아이들이 언어가 다 늦는 것도 바로 언어라는 것이 단순한 영역이 아니고 아주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뇌활동을 통해 습득된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흔히 우리 조부모님들은 아범이 어렸을 때 말이 늦었다던지, 그냥 두면 다 된다고 말씀하시죠. 옛날처럼 육아환경이 완벽했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안됩니다. 서둘러 내원하셔서 검사부터 받고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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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올해 5세되구요 40개월입니다 말이 너무늦네요
> 엄마 아빠는 할수있구요 근데 시키면 하고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부르진 않아요
> 필요로 하는건 그냥주지않고 명칭을 따라하라고 시키면 할려고하긴해도 잘안되니까빨리달라고 짜증입니다
> 불편하긴 하지만 알아듣기는 해서 의사소통은 되지만 대화는 당연히 안됩니다때되면 하겠지하고 있었더니 너무 늦은것같아 불안하기도 하네요 맞벌이로 엄마 아빠가 같이 일하고 있구요 어릴때부터가게에 같이 데리고 다녔는데 아이에 시선에서 봤을땐 가게가 좀 많이 넓고 인테리어 색이 좀 여러가지라 그런게 아이한테 안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았나 걱정도 됩니다
> 자기 스스로 말이 안되다보니 개월수가 지나감에따라 주장도 강해서 몸으로 표현하다가 안되면 그자리에 누워버리고 소리지르고
> 또 욕구불만을 표현하는것인지 손에 닿이는 물건을 한자리에 마구던져서 모읍니다 일하면서 아이의 이런걸 다 받아주기도 부부가 넘힘들고 한편으론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딱하기도합니다 엄마의자리에서 봤을때 모든사소한게 힘들게 느껴집니다 어린이집을다니는데 처음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어느정도 지나니 좀그럭저럭 다녔는데 요즘은 하고싶은데로만 하면 선생님이 제제하고 지맘데로안되고 재미가없어서인지 아침마다 전쟁이따로 없구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답답한마음에 글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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