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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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2 11:04

[대구] 말을못하는아기

글쓴이 : 석인수

시집살이를 하시네요.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엄마가 훈육을 도맡아 하시고 시어머니는 사랑만 주시는 듯 합니다. 아빠 할머니라는 단어를 한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엄마를 두려워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24개월 유아에게 매는 절대 안됩니다. 유아든, 아이든 청소년이든 매를 댄다는 것은 교육이 아닙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참교육을 운운하시면서 사랑의 매라고 포장하기도 하는데 매는 어떤 경우에도 사랑과 연합될 수 없습니다.
매는 약하게 하든 강하게 하든 폭력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처럼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은 아주 가끔 한다 하더라도 매를 경험하게 되면 뇌에 심각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는 못먹고 못입고 따뜻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라나는 옛날 시골아이들이나 이겨낼 수 있어도 요즘 세대아이들은 이겨낼 수 없습니다.

아이에게 매를 대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다시는 매를 대지 않는다고 약속하시고 매일 밤 맛사지를 해 주세요. 유아도 인격적으로 대하셔야 합니다.

시집살이 스트레스가 많을텐데 이겨내시는 것 보면 아이문제도 슬기롭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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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24개월 남아를 키우는엄마입니다.
> 아기가 아직까지 말을 못합니다.그런데 아빠 할머니라는 단어늣 하는데
> 엄마라는 단어는 하지않아요 아빠 할머니 이단어만 합니다
> 왜 엄마는하지 않는걸까요? 현재 시어머니와 살고있는데
> 저한테는 오지않고 자꾸 할머니한테만 가서 안기고 저를거부하는 느낌 마저듭니다
> 재울때며 밥 간식 전부다 제가하구요 어머니한테 아이맡기고 나가거나 그런적은 없거든요
> 말을듣지않을때면 혼내기도하고 매를들때도있습니다 그럴때면 늘어머니께어 못하게 하시거든요
> 왜그러는걸까요? 저에대한 안좋은기억이 상처를받은걸까요?? 어떻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방법을 알려주세요 병원을 데리고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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