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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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9 16:02

[경상북도] 초등2학년 딸아이가 도벽과 거짓말이 심합니다.

글쓴이 : 오현주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맨 처음 물건 훔친걸 알았을때 대처방법이 잘못되었는지 아이가 갈수록 도벽과 거짓말이 심해집니다. 야단도 쳐보고 때려도 보고 대화도 해보았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다시는 엄마 속상해 하지 않게 다시는 남의 물건 손안되고 거짓말 안하겠다고 다짐 해놓고도 며칠지나지 않아서 아이 옷을 뒤져보면 훔친 물건들이 나옵니다. 거기에 더 심각한것은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낳고..뻔히 다 아는데고 완벽하게 들키기 전까지 계속 거짓말은 하는겁니다. 도벽도 첨엔 문구점 과제에서 친구 핸드폰(아이가 핸드폰이 없음), 대형마트에서 마니큐어등까지 손을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친구 폰에 손을 되서 제가 파출소에 전화해 상황을 알리고 아이를 혼좀내달라고 부탁하고 데리고 간 적도 있습니다. 경찰관님이 넘 관대하게 하셨는지 아이가 그날만 반성하는듯 하더니 또 남의 물건에 손을 되고 자기 행동에 잘못도 못느끼는것 같아요. 아이는 아무렇지 않은듯 행동하고 반성도 잘못한 기색도 없네요 . 선생님 저희 아이 행동 고칠수 있을까요? 선생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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