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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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5 22:16

[서울] 저희아들 도와주세요.

글쓴이 : 김수경

20개월 아들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마더마사지를 매일해주는데... 쭈쭈바와 아이스크림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교수님 요즘 저희아들이 저를 넘 불안하게하네요...
전에는 절굉장히 괴롭히면서 본인을 봐달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혼자서도 너무 잘놀아요... 그러다 멍하게 있기도 하구요... 앞에서 이름을 불러도 거의 쳐다보지않는답니다.
전 그런아들을볼때마다 심장이 떨려죽겠구요...
그나마 요즘 웃는건 큰아이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놀이를누나가 좋아해서 해주는데 그때는 아이도 누나따라 웃기도 하고 도망가기도 하네요... 그리도 자꾸 누워서 놀려고 해요... 이건 한3일정도 된것같아요...
왜이럴까요? 저희아들이 점점 심해지는것같아 너무 불안해요...
이곳이 좀만 가까웠어도 바로 가서 상담을받고싶어요...
혹시나 저희아들이 자폐아라는 힘든병이 된건 아닌지..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교수님 혹시 저희아들이 자폐아로 진단을 받는다면 치료가 가능할까요???
월요일날 아이아빠와 대학병원은 예약을 해놓은상태입니다.
가서 안좋은 소식을 듣게될까봐 너무나 무섭네요..
안좋은 소식을들었을때.. 교수님께 방문하면 저희아들을 도와주실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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