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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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1 10:18

[대구] 6세여자아이의난폭한행동

글쓴이 : 석인수

지적장애3급 아이가 험한 말과 난폭한 행동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자신이 그러한 대우를 받았을 경우에만 가능한 행동들입니다. 양육자가 사랑은 많으시지만 사랑의 표현이 과격하실 수 있구요. 일반아이들도 그러하지만 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더더욱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납니다. 지적장애아이들은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답습합니다. 가족들 앞에서 토를 한다는 것은 애정호소로 보여집니다. 자기가 토를 할 때마다 걱정하고 신경써주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토를 할 때 필요이상의 과잉보호나 엄한 체벌을 가하면 토하는 버릇이 강화됩니다. 토를 할 때는 각자 방으로 들어가 주시고 토를 다하고 난 후에 본인이 청소를 하도록 시키세요. 그리고 평소에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세요. 장애아이들이 칭찬받을 일을 하지 않겠지만 잘못하지만 않는다면 가만히 있는 것도 칭찬해 주세요. 긍정적인 피드백이 긍정적인 행동을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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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6세된여자아이입니다. 지저장애3급을 받았는데요. 아기때부터행동이나발달이 느려서 그냥 늦된줄만알았습니다. 말도느리고 사람들과 눈을 잘 마주치지않았습니다. 지금은 외할머니와 이모할머니의사랑과 보살핌으로 말도부쩍늘고 많이활발해졌는데 갈수록나쁜말과 난폭한행동으로 가족들이힘들어합니다. 늘 손을빨고 주변사람들을때리고 죽어라! 가라! 등 부정적인말을반복하고 침밷고 .. 늘 혼나고 하지마라 타이르고 안쓰럽고 마음아픈데 어떻게반응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초근에는 먹기만하면 여기저기돌아다니면서 토를하는데 유치원에서는 토를안한다는데 엄마나할머니 등 가족들만보면 토를합니다. 혼내고주의를줘도 그때뿐 전혀받아들여지지가않고 나쁜행동들을 무한반복합니다. 가족들이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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