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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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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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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석인수
 조회 :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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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에 변을 묻히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한데 님의 아들은 ADHD성향때문에 그럴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산만하고 급하게 먹는 것으로 보아 행동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듯 합니다. 변을 묻히는 행동보다는 ADHD 성향이 있는 지, 있다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검사를 먼저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만약에 ADHD성향이 있다면 온가족이 식사시간조절부터 노력하셔야 합니다. 30분짜리 모래시계를 두고 30분동안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변을 묻히는 것도 근육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 근육을 조절하는 힘이 행동을 조절하는 힘인데 평소에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면 중요한 순간에 힘을 모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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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 이 집에 있으면 괸찬은대 학교와 학원만 갔다오면 팬티에 똥을 묻혀 옵니다. 작년에도 없던 일이라 잘 대처하면 나아지겠지해서 관심만 보였는대 이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똥이 묻어있고 요즘은 2번씩이나 팬티에 묻혀오는대 여간 고민이 아니네요(학원에서 여유있는 경우 남의 아이 팬티를 입혀주는 선생님이 고맙기도 하지만)
> 한달전쯤 내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대 별말없이 마시는 약을 처방해 주어서 먹긴했습니다. 그후 애도 약먹는거 느끼는지 별일 없더군요. 그리고 2주후부터 뭍혀 오더니 지금은 뭍혀오는 날이 다반사네요
> 남자아이라 노는대 빠져서 그런가 싶어서 주위를 주어서 가끔 나아진적도(3일정도 팬티에 안묻히고 온적있음 11월중인거 같네요)있어서
> 계속 이렇게 주위만으로 가능한건지 체벌을 하진 않았지만 요즘들어서는
> 매를 들어서라도 고치고 싶네요
> 집에서의 주위방법: 집에오면 애한테 바로 팬티 직접 확인하고 똥 뭍었으면 직접 팬티를 물로 빨고 사워시킴. 따지지도 않고 지금까지 10회정도 해왔음
> 오늘도 팬티빨고 사워하고 나왔네요
> 위의 방법도 잘못된것 같은대 치료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너무 힘듭니다-내년에 2학년되는대 틱으로 발전될까바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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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8세(초등1년) 남자, 약간 과체중, 매일 아빠가 목욕 시켜줌,
> 고기,만두,새로운 반찬등만 나오면 정신없이 먹어대는 버릇있고
> 가끔씩 가족들 생각해서 엄마아빠를 주기도 하지만 일단 배부르기
> 전까지는 천천히를 몇번해야 될정도로 식탐있음.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는거 힘들어함. 산만함, 학원에서도 집중이 현저히 떨어져서 적응도 못하고 있는 실정임. 부모가 맞벌이라 방과후에 학원은 가야됩니다. 무료 정신치료 주1회(2달째) 진행중임(다음달 까지 무료라 치료 받지만 그다음부터는 또 어찌해야 할지 생각중이네요)
> 글쓰는사람은 아빠입니다
> 아빠가 애를 어려서부터 공부보다는 예절이나 식습관등을 가르치면서 좀 강하게 해서 그런가 아빠는 무서워하고 엄마는 편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애 정신치료하면서 엄마와 아빠도 같이 상담을 받는대 진척은 없어보입니다.(치료사도 20대초반의 선생님)
> 어찌보면 아빠의 강압에 싫은 표시를 그렇게 하는건지(체벌은 6살부터 전혀 때리지 않고 대화와 벌로 대신함-가족 모임이나 놀이공원등 시간나면 갈려고 노력하고 집에서도 가능하면 매일 놀아주고 스킨쉽 자주 해줌)
> 엄마가 말하면 안들은척(놀때는 정말 안들리는지 몇번을 불러도 건성대답뿐일때가 많음) 아빠가 말하면 두세번이면 말을 듣습니다
> 또, 학교나 학원 선생님때문에 그렇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 똥 마려운거랑 방귀랑 구별도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 방귀 뀔때 같이 똥을 싸는거 같기도 \하거든요
> 잘못먹어서 아니면 소화가 잘되서 그럴때(묽은 변)는 여지없이 팬티에 뭍히고 된똥일경우는 팬티가 깨끗합니다
> 학교와 학원 화장실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방귀 뀔때도 힘줘서 끼지말고 나오는대로 그냥 끼라고 하지만 항상 힘줘서 낍니다
> 그러면 여지없이 똥이 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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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 나는대로 막 썼습니다 자세히 읽어주시고 답변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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