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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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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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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석인수
 조회 : 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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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버릇을 발견하면 부모는 가슴이 덜컥하지요. 바늘도둑이 어떤다는 옛 속담도 나구요.
그런데 바늘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건 바늘을 훔쳘때마다 엄한 체벌을 할 경우 그렇게 됩니다.
체벌을 당할 수록 완전범죄를 연구하게 되지요.
그러나 아들은 친구가방에서 본인이 직접 가져왔다고 실토하는 것으로 보아 영악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단순한 호기심, 일과성 손버릇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엄마의 훈시를 듣지 않는 아이가 밉기도 하겠고 이해도 안되겠지만
아이가 계획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받아들여주셔야 합니다.
충동조절에 문제가 있는 지
아니면 아동을 둘러싼 환경에 문제가 있는 지
만약에 심해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바로 내원해서 심리검사를 받아보세요.
나쁜손버릇의 가정내 훈육방침은 훔친물건을 원주인에게 되돌려주러가기(친구에게 사과하고, 마트에 가서 이실직고하기)
그리고는 훔친물건과 동일한 물건을 엄마가 사주기,
훔친 사건에 대해서 자주 언급하지 않기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3번씩 꼭하기
아이스스로 자신의 손버릇으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피드백이 큰도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도리어 이런 나쁜 짓을 저질렀는데도 엄마가 자신을 사랑해 줄 때 도벽을 그칩니다.
> 안녕하세요 7세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유치원에서 친구의 가방에 있던.. 포켓몬이 그려진 종이를 가지고와 집에서 만지작거리기에
> 친구가 준거냐고 물으니 한참을 머뭇거리다.. 친구가방에서 본인이 그냥 가지고 온거라고 실토했습니다.
> 남의것에 손대는거 허락없이 가져오는거 모두 나쁜짓이라고 가벼운채벌로 끝을 냈는데
> 불곽 30분도 지나지않아 마트를 갔는데.. 집에오니 못보던 조그마한, 장난감두개가 손에 있었습니다,
> 몰래 숨겨놨는데. 5세여아 동생이 그것을 뺏고 있던중에 큰애는 저에게 들킬까 급히 빼앗고 있는 중이었지요
> 큰아이를 다른방에 불러 다시물었습니다, 그러자 마트에서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 좀전에 엄마가 나쁜짓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까먹고 그런거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대답했구요.
> 너무 화가난 마음에.. 발바닥을 몇차레 때리고 집에서 쫒아내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 그런아이가 문밖에 서있지않고 문을 닫자마자 맨발로 아파트계단을 내려가 사라져 신랑이랑 아이를 찾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 길에서 다른 사람을 붙잡고 엄마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습니다
> 일단은 집에 대려와 다른 말없이 그냥 재웠습니다.
> 체벌이 해결책도 아니고 금방이야기 한것을 알면서도 또 그런행동을 하는데.
>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너무 난감합니다.
> 초기에 잡아야 할거 같아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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