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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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15 17:05

[경기도] 언어치료 꼭 필요한가요 ?

글쓴이 : 이용미

안녕하세요
7세된 남아이고 둘째입니다
2년6개월전부터 말이 느려 언어치료를 했고
올해 8월 지적장애 3급 진단을 받았습니다
눈마주침이 안되고 누나(초1)랑 함께 다니던 일반유치원 혼자
다니게 되면서 등원거부를 강력히 울부짖어 여러 상담결과
진단을 받게 되었고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던 결과였습니다
9월 다행히 통합어린이집에 자리가 나게 되어 다니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언어치료,감각통합치료 를 거부합니다
이유는 엄마랑 함께 다니다가 (맞벌이)
감각통합을 새로 시작하게 되엇는데 주말에는 치료가 없어
평일로 날짜로 변경하면서 외할머니와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잠시 올해 2월부터 저희집에 와서 큰아이,작은아이 봐주십니다 )
외할머니와 함께 다닌지 3개월정도 되었는데
연세가 많으시고 몸도 불편하시다보니
7세 남아의 행동이 모두 지적사항이 됩니다
아이말로는 할머니와 함께 가는 것이 싫다고 합니다
엄마랑 함께라면 간다고 하고요
토요일에 수업이 가능한곳으로 옮겨보려 알아보고 있지만 ...
예약 다 꽉찬 상태이고 더 알아봐야할듯합니다
제생각으론 이제 아이가 싫다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는다면
그것이 어떤 좋은것이라도 중단하고싶습니다

여러가지 치료하는건 좋지만 큰 기대하지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몇점왔다갔다하는 수준이라고
젤 큰 어려움은, 아이가 자기지능을 의식하는 경우인데
방지하는건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작은 성취경험을 많이 늘려주라고.....

진단내리는 일을 한다는 분이었는데..인터넷에 글을 올렸다가 들었습니다

여기 푸른나무 사이트에서 언어는 꽃이고 사회성은 열매....란 글도 보았구요

혼란스럽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

직장생활한다는 핑계로 치료기관에 많이 기대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직장생활은 계속 해야되구요

혹시 왼쪽 뇌를 깨워주세요 라는 책 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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