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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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04 10:44

학교 생활이 힘들것 같아요

글쓴이 : 석인수

>지능이 경계선급이라는데...원래 성격도 말수가 적도 소극적입니다. >1학년인데 동년배와는 다르지만 혼자 할수 있는것도 많아 그냥 묵묵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표정이 어두울때가 있어요. >학교에서 아이들과 잘 놀지 못하고 무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진것 같은데 학교를 다니기 싫다는 소리는 안해요. >의무감으로 가는것 같아요. 집에오면 자꾸 학교일을 묻곤하는데...대답도 잘하지 않고....특수학급을 있는곳으로 옮겨야하나 망설여집니다. >특수학급에 가는것이 더 나을까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마음을 풀어줘야할지 걱정스러워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거워하기는 어렵겠죠. 성격이 소극적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아동이네요. 특수학급을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학교에서의 일은 아동에게 직접 묻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담임선생님과만 대화를 나누시고(교사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센스가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하루에 100번 칭찬하세요. 틈만 나면 칭찬거리를 만들어 칭찬하세요. 우리아이들의 자존감은 펌프질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잘 하지 못하는 것 보다 위에 기록하신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많아' 대로 할 수 있는 것에 고무풍선을 달아주세요. 엄마가 아이에 대한 끊없는 믿음과 사랑을 보여주세요. 특수학급에 간다고 아이가 좋아지고 그냥 있는다고 나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위환경에 지나치게 민감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환경을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크게 작용하지도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엄마와 아이와의 신뢰관계, 존중관계입니다. 하루 100번 칭찬해 보세요. 우선 엄마가 달라지고 아이가 달라집니다. 하루 100번 칭찬을 한 달 해 보신 후 그 결과를 다시 올려주세요.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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