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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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5 15:30

[경상북도] 치료가 필요한지.. 너무 걱정됩니다.

글쓴이 : 혁이엄마

초등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1학년때는 학교를 재미있어하고 학원.학습지도 꾸준히 잘하고 했는데. 2학년 되면서부터
달라졌습니다. 무엇이 원인이지.. 5월달에 첨으로 선생님께 호출받고 학교를 갔을때 혁이가 평소 학교수업시간에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고 장난을 심하게 한다. 뜻대로 안되면 짜증을 잘 내고 책상을 발로차고!! 담임쌤의 이소리에 깜짝 놀랬습니다.
평소 집에오면 잘 지냈니? 라는 물음에 응 ~ 이라며 학교생활자체를 잘 말하지않는 아이인데요. 물론 집에서도 장난이 심하고 한번씩 욱하면 공격적인 성향이있긴하지만, 학교에서 매수업시간마다 그럴줄 몰랐거든요.
6월달에 두번째 호출을 받고 학교에 가니 선생님께 때리는 시늉으로 손도 올리고 책상.걸상을 마구 걷어차고 수업시간에 교실을 왔다갔다하고 다른학생들 수업방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합니다. 담임쌤말씀듣고 상담쌤이랑 상담도하고 했습니다.
상담쌤 말로는 ADHD까지는 아닌것 같다고. 하시면서 지속적으로 상담받아보자하셨는데요.
7월달 어제 담임쌤께 또 연락이 왔습니다.
1교시에 풀라고 준 시험지 틀린것을 고치라고 했더니 구겨서 버리고 교실을 울면서 돌아다녔다.
2교시에 도화지 접기를 하다가 찢어버리고 소리를 지르며 교실을 돌아다녔다.
당번활동을 하라고 했는데 안했다. 하시더군요.
아이가 요즘들어 한달내내 학교 가기가 싫다고하고 영어학원 가기가 넘 싫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안보낼수도 없고..
오늘은 하루종일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봐야할것 같았습니다.
우리아이 상태가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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