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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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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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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석인수
 조회 :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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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이들의 뇌단층연구에서 발달장애아이들이 일반아이와 유의미하게 다른 점은 소뇌크기가 작다는 것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미세하게 작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달장애아이들은 마라톤, 수영과 같은 온몸운동을 많이 한 아이들이 성공적인 예후를 보이기도 합니다. 예준이를 관찰한 결과, 눈치가 빤한 아이였습니다. 발달장애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공격적인 행동은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받으면 수그러듭니다. 자기전에 반신욕을 하고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고 사랑과 관심을 동생보다 더 많이 받게 되면 공격성향이 줄어 들 것입니다. 그렇게 3개월을 꾸준히 하고 다시 봅시다.
>
> 원장님, 지난주 토요일 내원하였던 예준아빠입니다.
>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다시 글을 남깁니다.
> 예준이가 집에서도 어린이 집에서도 폭력적인 행동을 한다고 하였는데,
> 원장님께서는 그것이 폭력적인 성향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기인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렇다면 그것도 소뇌발달과 연관된 것인가요? 소뇌기능이 저하되었다면 그것이 발달장애로 연결 될 수도 있는건가요?
>
> 원장님, 지금 예준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0세에서 만3세까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 문제되는 행동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 어린이 집에서는 지난번에 제가 보내드린 글처럼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행해지는 어떠한 일들에 대해 집중을 잘하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이 있어 너무 걱정을 합니다. 저희만 예준이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린이 집에 너무 죄송한 마음도 들구요...
> 과연 좋은 부모가 어떠한 부모인가 하는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입니다.
> 맹자의 어머니처럼 아이가 문제가 있으면 사방팔방 다 뛰어다녀야 하는 것인지요?
> 저에게는 원장님의 처방이 가장 마음에 와 닿는데, 저희 아이를 바라보는 주변분들은 자꾸만 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 원장님,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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