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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작성일 : 12-06-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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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바라기
 조회 :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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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카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가끔 보는 조카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또래 아이들과 달라서 상담합니다.
*어릴때 순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맞벌이를 해사 낮엔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봤는데, 특별히 엄마를 찾지 않았다고 합니다.(어두워지면 가끔 창밖을 보며 혼자 소리를 내곤 했답니다. 마치 엄마를 기다리듯)
*아직 말을 하지 못합니다. 울면서 엄마라는 말을 하지만 마치 소리를 내는 듯 보입니다.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함께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도 마주치지 않는 편입니다. 이뻐서 이름을 부르며 얼굴을 가까이 대면 그냥 고개를 돌리거나 밀칩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와는 장난도 치고 잘 놉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때만 어른의 손을 잡아 끕니다. 리모컨이나 핸드폰, 먹을 것이 필요할 때
*현관을 나서면 무조건 뜁니다.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면 초등생 언니, 오빠들 틈에 무조건 끼어 듭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을 보면 가서 무조건 안습니다.
*집안에서는 혼자 돌아다니며 놉니다. 어른들은 보채지 않고 순하다고 하더군요. 혼자 책 보고 장난감 가지고 놀지만, 누군가와 놀이를 하지는 않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맘때면 엄마와병원놀이나 커피마시는 흉내도 내는 것 같은데..
*연못이나 분수, 강 등 물만 보면 돌 등을 던집니다. 그만하자고 해도 돌만 던지려 합니다.
*뽀로로에 푹 빠져 있습니다. tv광고를 좋아합니다. 혼자 보면서 웃고 손뼉 칩니다.
*고모 간다고 바이바이 하라고 했을 떄 딱 한번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조카 생각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조기발견해서 치료하면 나아지는 것인지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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