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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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19 10:59

[서울] 아이가 대소변을 아직도 실수합니다.

글쓴이 : 권지민

이제 38개월 된 딸아이인데요.
작년 여름에 배변훈련을 시작해서 기저귀를 떼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팬티에 대소변을 실수를 합니다.소변은 조금 묻히는 경우도 있지만 팬티가 흥건히 젖을 정도로
싸버릴때도 있구요.특히 놀이 할때 실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대변은 그냥 조금 묻히는 정도이구요.
심하면 5~6번 팬티를 갈아 입혀야 합니다.밤에는 하도 실수를 해서 기저귀를 다시 채웠는데 매일 기저귀에 쉬를 합니다.
혼도 많이 내보고 타일러도 봤지만 변화가 없네요..
혹시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가요?20개월된 여동생이 있구요.육아는 저 혼자 합니다.
아빠가 워낙 바빠서 평일엔 얼굴을 보기가 거의 힘들어요.얼마전부터는 애기소리를 내기도 해요.
기저귀 떼고 한동안 대소변을 잘 가리다가 갑자기 몇달 전부터 이러니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건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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