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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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18 19:15

[대구] 친한친구를 괴롭힌대요--

글쓴이 : 석인수

우리 딸 8세때 사건과 동일하네요. 우리 딸의 친구는 우리 딸과 단둘이 친하고 싶어했지요. 그런데 우리 딸은 항상 새로운 친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어요. 당연히 우리 딸의 친구는 상처를 받게 되고 자주 울곤했어요. 아이들도 어른처럼 친구관이 달라요.
단짝이 되고픈 아이도 있고 다양한 친구 중 한 명으로 생각하는 아이도 있구요. 아마도 새로운 친구가 아들의 놀이성향과 잘 맞나봅니다.

그러지마라. 그러면 안된다. 사이좋게 놀아라 이런 식의 멘트는 큰 도움이 안됩니다. 새 친구와 옛친구가 서로 사귀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해 보세요. 그게 사실상 쉽지는 않은데요. 엄마들이 작전을 짤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옛친구에게서 밀려나는 경험을 해 보고 난 후에 느낀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들은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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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살남자아이예요.유치원 때부터 절친이었던 친구가 있는데 학교 들어가면서도 같은반이 되었어요. 첨엔 별문제없었는데새로운 친구가 둘 사이에 들어오면서 우리애랑 새로운친구가 절친을 자꾸놀린다네요.-- 그리고 절친이랑 둘이 있을때도 장난을넘 폭력적으로쓰고 친구가 하지도 않은일을 했다고 샘한테 이르고 한다는데-- 근데 엄마들이랑 모인자리에서는 아무문제없이 잘노는데 이 새로운 친구가끼면 둘이편을 먹고하나봐요.절친은 울고 어떡해야할지 난감합니다.이일때문에 저와 우리아이의주위 인간관계가 깨질거같아 두렵습니다.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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