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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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15 10:09

[경상남도] 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해요

글쓴이 : 걱정

30개월 접어든 남자아이입니다.
27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아이가 넉달째 아침마다 대성통곡을 하며 웁니다.
처음 한달동안은 아침마다 울면서 보냈는데 다음 한달간은 손까지 흔들며 저랑 잘 헤어져서 어린이집에 들어갔어요.
근데 얼마전 아빠가 출근할때 아이몰래 도망치듯 간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우는 증상이 더 심해져서 어린이집에갈때도
아빠가 출근할때도 대성통곡을 하며 울더라구요.
어린이집에 물어보면 요즘들어 우는 시간이 더 길어 졌다고 하네요. (아마 아빠가 몰래 출근한 날 이후부터 같아요.ㅠㅠ)
집에서 제가 화장실에 가는 잠깐도 못떨어져서 화장실에 데리고 가는데 어린이집에서도 담임선생님이 화장실에
갈때 데리고 가신다고 하더라구요.ㅠㅠ(선생님께- 미안하기도하고,,,,) 화장실문이 닫히면 또 대성통곡을 한대요.
우리 아이가 선생님이 잠시도 눈에 안보이는걸 싫어하는지 무서워하는지 껌딱지처럼 따라다니고 잠깐도 눈에 안보이며
또 대성통곡을 한대요...어쩌면 좋을까요?
자폐증에 대해 알아보니 불안정애착, 분리불안도 있던데....
혹시나 이런쪽이지 않은까 넘 불안하고 무서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아직 말을 제대로 못합니다.
제가 해주는 말 '엄마, 아빠'정도만 따라하고 가끔 혼자서 말을 하는데 아무도 못알아들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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