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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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4 11:40

[대구] 5살 분리불안인가요??

글쓴이 : 석인수

>분리불안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말한대로 어린이집 생활이 힘든가 봅니다.
우리아들도 어린이집에 가기 아주 싫어하는 날이 있었어요.
선생님은 맡기고 가시면 금방 적응한다고 하셨지요.
실제로 곧 적응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가 자기의사표시를 분명히 하는 날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넣지 않고 데리고 산으로 놀러 다녔습니다.
그러면 다음날에는 또 아무 저항없이 어린이집을 가더군요.
아이가 자기가 힘든 것을 호소할 때에는 받아주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무조건 버릇이 되느니, 그러면 점점 어린이집에 오지 않으려 한다느니 이런 생각을 하기 쉽지만
아이나 어른이나 자기 주장을 강하게 펴면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3살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잇는대요
> 얼마전부터 갑자기 어린이집 안간다구 울고 떼쓰고 ...
> 제가 잠시라도 안보이면 울고...화장실도 못가게 할 정도에요
> 아빠랑 잠시 잇게 하고 슈퍼를 가도 대성통곡이네요
> 어린이집 가자하면 엄마하고 집에만 잇을래 하면서 대성통곡이구...
> 심지어는 자다가도 어린이집 안간다구 잠꼬댈 하면서 훌쩍이구.....
> 학기초엔 선생님과 교실 칭구들이 바뀌어서 좀 그랫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잘 다녓어요
> 지금은 어린이집 입구서부터 대성통곡
> 그렇게 우는 아일 냅두고 오면 한 10분쯤 더 울다가 친구들과 잘 놀고 활동도 잘한다구 하네요
> 어린이집 가기싫은 이유가 머야 하니 친구가 자꾸 때린다구 하네요
> 선생님과 그부분 얘기해서 지금은 그 친구랑도 잘 지낸다구 하는데......
>
> 친구들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걸까요?아님 분리불안이 생긴걸까요??
> 안그러던 아이가 그러니 많이 걱정이 되네요
> 이럴땐 어린이집 쉬는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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