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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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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0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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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수진
 조회 :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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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려봅니다.
일단 16개월 여자아이구요.
친정이나 시댁어른들께서 아무래도 애가 좀 이상하다고...하십니다.
저도 느끼고 있구요.
아무리 애 이름을 부르고 또 부르고 목이 터져라 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돌아보지않죠.
청각에 문제가 있을까 했는데 .. 아닌것 같구요.
태어나자마자 했던 난청검사는 정상이었고,, 현재도 노래소리가 나오면 반응도 하고 춤도 아주 살짝 합니다.
눈마주침이 좀 적다고 해야 하나...
어떨땐 분명 눈을 마주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얼굴을 살짝 치우면 시선이 따라오지 않고 멈춰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말도 늦는 편이구요. "음~마"라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 ,, 안할때도 있고...
뭐라뭐라 웅얼웅얼 하는 옹알이 수준입니다.
잠이올때는 특히나 더 반응이 없는 편이구요.
수시로 아무대서나 드러눕기 시작한지가 일주일정도 됩니다.
제가 느끼기론 사람에게 무관심하고 사물에만 관심을 보이는듯하구요.
잘 울지 않습니다. 거의 울음소리를 들을수가 없습니다.
서랍이 손가락이 끼거나 다쳤을때 짧음 울음,,정도 정말 짧게 엥~ 하다 그칩니다.
고통,, 감정표현을 못하는것 처럼 보이구요.
간혹 새벽에 잠을 설치다 깨보면 아이가 혼자 깨서 누워 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원래 아이들이 자다 깨면 엄마를 찾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옆에 누워서 같이 자기는 합니다만 ,,, 너무 엄마와의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것 같아요.
아직 걷는모습이 약간 불안합니다. 잘넘어지고 시야가 좁은듯 사물을 인지하지 못하고 걸어다가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 통제도 잘 안되는편입니다.
아직 걷는게 불안한 정도라 막무간에로 돌아다녀도 잡아 앉을수있는데
걸음이 좀 편안해지면 어디로 튈지 몰라 제가 통제가 안될것같은 걱정이 많이 됩니다.
대충 이러한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도움좀 주세요.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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