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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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1 16:57

[경기도] 5학년 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글쓴이 : 최미진

안녕하세요. 현재 5학년 12살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유치원때부터 가끔아이가 친구들이 안놀아준다고 힘이없어보일때있었어요.

성격이 소심한데다가 내성적이어서 학교에서 쉬는시간이면 친구들이 먼저 말을 걸어야 말을

하고 먼저말을 걸기를 꺼려합니다. 혹시나 말을 걸어서 외면당하면어쩌나 하고 미리 걱정

해서 안하는것 같아여...

얼마전 학교상담을 했는데 쉬는시간이면 친구들은 나가서 놀거나 교실에서 노는데 저희아들은

교실에서 노는아이들 사이에 끼지못하고 보고만있답니다.

4학년때 봄에 그나마 친했던 친구가 전학을 가서 그 이후부터 다른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놀림당하는 말을 하면 괭장히 싫어하고 반 친구들이 놀리거나 장난을치면

하지말라고 얘기는 한답니다.

어휘력도 좀 부족해서 말로하는 것보다는 자꾸 놀리면 쫒아가서 때리기라도 한답니다.

그러면 친구들이 재미있어서 자꾸 장난친데요..

지금 형제가 없고 외아들이라서 형제와 어울려 보질 못해서 그런것 같구요..

제가 맞벌이라서 학교 같다와서 혼자 집에 있습니다. 혼자 집에서 쓸쓸할것같아서 3년전부터

강아지도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동생하나 낳아달고 애기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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