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살 딸아이 엄마에요.
저희 딸이 어릴때 부터 낯가림이 심했어요.
그리고 소심하다 보니 잘 놀라기도 하구요.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유치원에서 잘못하거나 하면 엄청 속상해 하고 위축해 하기도 한답니다.
친구들과는 무척 이야기도 잘 나누고 하는데.
선생님께 말하는것을 좀 어려워 해요.
주위의 지인들과는 잘 말하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엄마가 없으면 자꾸만 무서워 해요.
제가 보이는 데도 같이 가지 않으면 움직이려 하지 않고
짜증도 많이 내고 울기도 잘 울어요.
어제도 문화센터에 인형극을 보러 갔는데
아이는 앞에 앉아서 보고 저는 가쪽에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피곤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아이가 인형극을 보다 말고 울면서 쫒아 오네요.
엄마 왜 그러고 있느냐고...!!
인형극 볼때도 자꾸만 제가 있는지 쳐다 보구요.ㅜ.ㅜ
분리불아이 다시 생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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