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아 큰아이구요
5살반까지 가정위탁햇엇고
아이를 안하무인으로 키웟더라구요
기본적인거 하나도 안돼잇고
어디갓다 들어오면 본인이 옷을 벗기도전에
00야 더우니까 잠바벗어라,
00야 양말벗어라.이러면서
다 해줘요 .
지금 거진 3년을 같이 살았는데
처음이랑 달라진게 하나도없는거같아요
일단 상대방 이야기를 듣지를 않아요
앞에선 네네 그래놓고 정말 돌아서자마자 잊어버리는..
그러니 같은말을 또 묻거나 ,생각이 안나니
그냥 그거에대해 생각을안하게돼는거죠
어쩔땐 아예 이야기를할때 딴생각을하면서
듣지를 않는거같아요
아이얼굴에 그게 다 나타나요.
1학년때 토욜이구 애가 올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기다리다 전화를했더니
아이가 차량지도하시는분께
시내 어디에서 내려달라고 했다는거에요
거기서 엄마가 기다린다고 담임샘이 내리라고 했다고..
그래서 거기서 2시간넘게 그러고있었더라구요
정말 그거보고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없던지..
이게 말이돼는상황인가요?
교실에서 다른애한테 애길하는걸
잘못듣구서 저런거죠,
그러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요
눈앞에 과자가 보이면
일단 입에집어넣고
그다음에 생각이란걸 하는건지..
입학하기전까지
정말 수도없이 넘어지고
주변에 손닿는건 죄다 넘어트리고,깨지고
손대고 움직이는건
그냥 죄다 넘어지고 망가지고 남아나는게 없구요
옷도 얼마나 지저분하게 입는지
옷하나를 오래가야 두달입어요,
걸래로도 못쓸정도가 돼니..말다햇죠
그냥 뭐든지 뭍히고 쏱고..
얘기할때도 항상 엉뚱한 얘기를해요
그 상황과 주제에 맞지않는 얘기들요
처음 아이 데러와 같이 살지않앗으니
모든게 다르니까 이해하고
일년반을 말로 타이르고 어르고 달래고를 했죠
안돼요,그냥 니는 떠들어라식,
그래서 매를 들었죠,
사람이 얘기할땐 상대방얘기도듣고
니 얘기도하고 그러는데 대화다,
상대방 이야기를 안들으면 그다음 행동을 어떻게하겠냐
행동하기전에 생각을해라.
니 생각나는대로 움직이지말고
항상 생각을하고 움직이라고.
일단은 이 두가지로 엄청 혼내고
매도맞고해서 일년반정도 지나니
50%정도는무서워서 말을 듣는게아닌
습관이 들엇다고 보는데
근데 이것도보면
자기가 하고싶은거엔 아주 영악하다싶을 정도로
눈치가 빤한앤데
아무리 같이 살지않앗다해도
눈치보고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겟다
이런게 안나오나요?
자기 하고싶은거엔 저렇게
여우처럼 저러면서
부모가 말하는거에선 니는떠들어라식이니
곱게 보일리가 있냐구요
어떤사람..아니 신랑부터도 그래요
너무 윽박질러서 애가 어리버리해지고
주눅이들어 그렇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야 다고.
그럼 윽박지르지않는 신랑말은 듣냐구요?
절대요,저한테 하는거나 똑같이
니는 떠들어라식,
그럼 신랑말은듣구 제말을 안든는다면
저한테 문제잇는거니 제가 고쳐야겟죠
근데 저나 신랑한테나 똑같이 저러는건 뭔가요?
7살 남동생이 있는데
이 아이는 매는커녕
큰소리낼일도 없어요,
그냥 이건 이러저러해서 하면안됀다하면
안하는 그런아이에요.
그래서 7년동안 큰소리한번 내보지않고
키운아이고 신랑도 그걸 알아요
근데 큰애가 잘못해서 제가
신랑보고 재는 뭐라뭐라 얘길하면
애가 말안듣는거 알면서 꼭 애편을들면서
작은앤 뭐라안하면서
큰애한테만 뭐라한다고,
제가 너무 억압받고 자라서 애한테
그걸 쏱아내는거라고 그래요
아니그럼 혼날일을 하지않은 아이도
혼내야 돼나요??
여기서 신랑말대로 제가 그정도로 이상한거면
큰아이 댈고왔을때
몇번 얘기해서 말안들으면
벌써 매들고 그랬어야죠,
근데 그거 아니잖아요?
제가 뭐 큰애 뭐라뭐라 애기만하면
절 정신병자 취급을하니,,
제가 좋게좋게 얘기하면
들은척도안하고
그러다 꼭 아주 끝을보게만들어서
혼나면 또 혼나니까
지 혼나는거만 생각해서 어리버리해지는거죠
혼나면 내가 왜혼나는지
다음에 어떻게해야돼는지를 생각해야 돼는데
그게 없어요
그러니 다음에 또 같은걸로 같은말듣구 ,,
도대체 어디서 뭐가
어떻게 잘못됏으며
애는 무슨생각을하는건지..
하도 제가 문제라고 다 그러니 ..
저도 저 나름대로 이성적으로
하려고하는데도 저러니까
그냥 말하지말자..
신경안쓰고 조용히 가만잇음
큰소리 날일도없고하니
그냥 조용히살자싶어 가만있음
애한테 신경안쓴다고 또 뭐라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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