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딸아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갑자기 생긴 나쁜 습관으로 너무 걱정이 되어 문의 드립니다.
2,3일 전부터 눈을 깜빡이는 습관이 생긴거 같습니다. 첨에는 잠자기 전에 많이 피곤할 무렵 잠깐 그랬는데,.
어제는 낮에도 몇번씩 그래서 ..틱인거 같기도하고..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해서 혼자 앓다가 여기 글 남기게 됐습니다.
4월중순경부터 아이가 하기싫어하는 일을 할때..특히 밥먹을때..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듯 움직이고..다리를 흔들흔들해서... (원래는 되게 차분하고 집중을 잘 하는 성격입니다) 왜이렇게 산만해지고..몸을 가만못있냐며 야단을 종종 많이 쳤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제가 좀 엄하게 키우며,,,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면 많이 야단도 치고,,,간섭도 하는 성격입니다.ㅠㅠ
특히 남편이 말수가 너무 없어 그 스트레스가 애 한테 가기도하구요..애 앞에서 잠깐씩 다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것 때문일까요? 애가 많이 불안한지....갑자기 이렇게 돼서 넘 미안하고... 유치원 보내는것도 넘 안쓰럽네요..ㅠ
한동안 보내지 말고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저 하고싶어하는데로 해 줄까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유치원에서 상처 받을 일 생길까 걱정도 되구요.
알아보니 모래놀이 심리치료같은 것도 있던데...괜찮을까요..병원은 아직 선뜻 맘이 안가네요..
일단은 아이앞에서 모른척 신경안쓰는척 하는데...그래도 아이가 엄마의 맘을 금방 알아차기고 불안해질까 염려됩니다.
엄마인 제가 마음이 일단 편해야는데...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저도 불안하고..
도움주십시오...현재 상황에서 무엇이 최우선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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