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밥을 먹었던 아이인데 갑자기 밥을 거부한다는 것이죠?
밥 이외에 과자나 요플레는 혀감각을 자극하는 맛이어서 아이가 그런 것에 맛을 들이면 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른도 마찬가지이죠.
일단은 과자는 아예 집안에 두지 마세요.
감자와 같은 자연식품 그 자체를 대안으로 먹여보시구요.
요플레보다는 우유를 주시고요.
아이의 혀를 자극하는 청량음료도 주지 마시고요.
물,우유,감자와 같이 혀를 자극하지 않는 순한 자연식으로 당분간 대체해 주세요.
음식을 배가 고파서 먹게 해야지, 맛으로 먹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최근에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졌는 지 살펴보시고 특별히 힘든 상황이 있었다면 섬세하게 관찰해 보세요.
딱히 그러한 사건이 없다면 누적된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를 매일 반신욕을 시켜주시고 맛사지를 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많이 웃어주세요. 사랑한다는 표현을 더 많이 해 주시고요.
만져주는 사랑이 아이를 큰 사람으로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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