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서 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 이렇게 글부터 올려봅니다..
저희딸은 초등 4학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1학년때 약간의 적응이 안되는게 있어 선생님과 상담후 별 다른 얘기가 없어서
아이가 아직 처음 시작이니 시간이 지나면 잘 되겠거니 하고 방심아닌 방치를 한것 같단 생각부터 드네요..
1학년은 그래도 별 무리 없었던거 같구요..
2학년도 힘든 부분은 간간히 있었다 했는데, 그래도 크게 말썽이 없어 그냥 그냥 흘렸습니다.
3학년이 되니 아이가 다른아이보다 어린아이 행동을 한다고 하시는 담임 선생님 말씀이 있었는데요..그래도 좋아지겠죠 하시길래 그냥 또 넘겼는데요...지금 돌아서 보니 그때 우리딸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혼날까 말은 안하고, 왕따라는 소릴 들으며 학교를 다녔더라구요..
본인은 잘 참는다고 하면서 엄마인 나를 위로하듯 말하는걸 보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특별히 아이들과 잘 부딪치진 않았지만,,, 우리딸 아이들이 조금만 스쳐도 본인을 때렸다고 생각하고 울고 선생님께 일러주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아이들이 그걸 싫어라 해서 같이 놀지 말라고까지 했다는 소리를 이제서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 혼자 참고 견디며 이유조차 본인은 모른다고 하면서,3년을 그렇게 버티고 다녔나 봅니다..
4학년이 되어 같은 아이들이 같이 올라가면서 저 아이의 편견을 가지고 있으니 계속 연속이 되는것 같습니다.
4학년 선생님을 만나뵈니, 항상 혼자 있다고 하더라구요...선생님도 신경을 써 주신다고 했으나,제일 먼저는 우리아이가
왜 아이들한테 그런 놀림을 받고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는지부터 알아봐야 할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봅니다.
소아정신과를 찾아가보란 얘기도 있지만, 어떤것이 우선인진 아직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이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고, 아이들이 자기를 만만하게 보는것 같단 얘기도 하고, 우리아이가 손을 먼저 내밀어도 아이들이 받아주지 않자, 스스로 문을 닫아버리려 할까 두렵습니다..지금도 한번 얘기해서 아이들이 거절을 하니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많은 충격과 방법조차 모르고 있으니, 답답해 합니다..혼자노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고 있는것 같아
지금이라도 빨리 고쳐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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