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하다 상담한번 받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둘째딸이 이제 47개월 됐는데요. 사실 첫 걸음도 17개월때 걷기시작했습니다.
말도 너무 느리고 모든걸 행동으로 보이더라구요. 전 그냥 말이 늦는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4세가 되어도 말을 잘 못하고 어린이집에서도 집중을 못하고 수업시간에도 혼자 돌아댕긴다면서 주위를 줘도 먹히지않고 그냥 드러눕고 울어버린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설소대가 붙은걸 알아서 4세때 영대병원가서 설소대 제거 수술을 해줬는데 그게 충격이 컸는지 그 뒤로 병원가는걸 꺼려하게 됐습니다.
설소대때문에 그랬는지 "ㄹ"발음을 잘 못해요 "뽀로로 를 뽀요요 라고 하고 숫자 일(1)을 "이"라고 부릅니다. 둘째딸도 "ㄹ"발음이 안된다는걸 아는지 그 뒤로 "ㄹ"발음 들어간 말을 안할려고하고 사실 말 하는걸 자체를 거부하는거 같아요. 말 하는걸 시키면 "난 못해. 안돼" 이런식으로 넘어가곤 하죠.
설소대도 설소대지만 5세가 된 지금도 유치원에서 연락오는데 역시나 수업시간에 집중이 안되고 또 돌아댕기고 뭐라하면 그 자리에서 울어버리고...난감하다 합니다. 단체생활에 지장 준다면서...
이게 바로 ADHD 증후군일까요?
어디다 상담해야할지 몰라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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