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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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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루
 조회 :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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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 1월 28일(토요일) 오전에 방문했던 윤수엄마입니다. 1) 청지각훈련은 가지고 온 날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깨어있을 땐 듣기 싫어하는 듯 하여 밤에 마사지하면서 잠들기 시작하면 귀에 꽂아줍니다. 지금 5일째인데 깨어있을 때 듣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듣는게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2) 할머니집에 가고싶다고 해서(낮에 가고싶다고 해서 다음에 가자고 했더니 밤에 자면서 울더라구요. 엄마가 할머니집에 못가게 한다고,,-_-) 주말부터 한 일주일 정도 서울 할머니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청지각훈련이나 마사지는 계속해서 해줘야겠지요?,,(검사결과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하는데 좀 걱정이 됩니다.) 3) 이전의 유치원에서 벽에 서있던 경험이 있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같은 교실 안이 아니라 같이 떠든 친구는 미술방에 서있고, 자기는 선생님이 손잡고 계단올라가서 체조방(3층 강당)에 세워뒀었다고 합니다. 아무도 없이 서있었다고 합니다. 울었니?했더니 울진 않고 혼자 놀았는데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그리고 영어시간에는 머리쪽을 맞았다고도 하고,, 상황설명이 너무나도 구체적이라 지어내는 말은 아닌 것 같고, 들으면서 속이 타는 것 같았습니다. 더이상 이전 유치원에 대한 질문은 돌려서라도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하나씩 엄마에게 털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빙빙 돌려서 말하게 하고 있긴 합니다만,, 4) 상담시 말씀을 드리지 않은 것 같아 첨부합니다. 아직 윤수가 밤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2월5일이면 52개월인데 안차고 자다가 실수했다고 야단친 적은 없습니다. 되려 본인이 민망해하지 않게 하려고 잠들면 아예 기저귀를 채웠습니다. 근데 끝이 안보이네요. 그리고 낮에도 노느라 참다참다가 급하게 누다보니 가끔 바지에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엔 간식먹다가 어?하더니 태연하게 바닥에 싸버리네요. 그리고 제 눈치를 보는 것 같아 일부러 괜찮아, 갈아입고 이불은 빨면 된다고 했더니 밝게 웃으면 안깁니다. 이런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질문이 많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이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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