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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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2 00:19

2년째 약물치료중입니다

글쓴이 : 김지연

초등학교 6학년 되는 해1월부터 약물치료를 받기 시작하여 만 2년째 됩니다. 남편의 직업으로 1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이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처음 틱이 시작된것은 초등학교4학년초 이사하고 학기가 시작하면서 발병을 알았고 병원예약을 잡은지 3일후 학교에서 상을 두개를 받아오더니 증상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죽 이상이 없어서 병원을 가지 않았구요. 그러다 5학년 여름 또 이사를 했는데 그 해 겨울이 될 무렵 목 근육을 풀어주느라 많이 움직여서 1월 초에 진료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된게 오늘까지 2년이 되었네요. 문제는 저희가 또 이사를 했답니다. 강원도 화천읍 아주 시골이지요. 아이의 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어렵습니다. 아이들과 운동도 자주하는 아빠이고 남자아이만 둘이라 아빠와 함께 사는게 아이들 정신건강에도 좋을것 같아서 따라 왔는데 아이가 틱이 심해지고 이번엔 배를 꿀렁이듯 자주 움직이네요. 계속 양약으로 치료를 해야 할지 한방으로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점은 홍삼을 가끔 먹였는데 아이에게 좋은지도 알려주세요. 좋으면 어느기간동안 양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저희는 앞으로도 이사가 자주 있어서 아이가 고등학교를 기숙사있는 곳으로 보내고 외출나오는주말은 제가 아이들있는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함께 보내고 주중은 남편에게 가서 보낼계획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아이들을 기속학교에 보내는게 괜찮은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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