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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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8-19 16:09

아이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글쓴이 : 석인수

우선 TV를 치워주세요. 그게 힘들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와 의사소통하기에 점점 어렵게 됩니다. TV는 말 그대로 바보상자입니다. 특히 어린 아동이 장시간 TV에 노출되면 그야말로 '바보' 가 됩니다. TV의 정보는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지만 영상이 너무 화려해서 결국은 시각중심의 정보만 줍니다. 게다가 일방적인 전달이기 때문에 아이가 상호작용에 대한 매력보다 가만히 있는 즐거움(?)에만 탐닉하게 됩니다. TV를 버리시고 라디오나 Audio를 통해서 동요를 들려주세요. 그리고 까꿍놀이를 하루에 100번 정도 해 주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정답(눈맞추기, 반응하기, 쳐다보기)을 요구하지 마시고 그냥 엄마가 아이에게 맞추셔야 합니다. 걱정하시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가능성이 너무나 많이 열려 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 엄마, 아빠를 했다가 퇴행했다면 선천성이라기 보다 후천적인 요인이 더 강해 보이네요. 비디오 증후군을 쳐 보면 많은 정보가 나올 겁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둘째아기때문에 상담하려구요.. >요즘 둘째 도현이때문에 눈물만 남니다.. >큰아이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똑똑한편이어서걱정없이 살았는데 둘째 남자아이가 12개월이 되어도 불러도 쳐다보질않아 걱정이었는데 이젠 20개월이 되었는데도 엄마아빠를 하지않습니다.친정부모님은 귀에 이상이있는거아니야고하시지만 엄마인 제가 귀가 안들리는지 모르겠습니까? >귀가 안들리는것이 아니라 지가 무시하는겁니다.몇번부르면 그제서야 한번 쳐다봅니다.말을 처음배울땐 엄마 아빠까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동안 안하더니 이젠 아예 안합니다. 때려도 보고 눈을 마주치고 해봐도 소용이 없습니다.제가 지쳐 울어버리곤 합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제가 사는 시흥시는 마땅히 갈만한 병원도 없습니다. >텔레비젼을 넘 좋아해 바로 앞에서 뚫어지게 쳐다보기 일수입니다. >이젠 부르면 쳐다보고 오긴하지만 말을 하려하지않아 걱정입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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