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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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18 02:20

저희 아이가 진짜 바보같은 데 --------

글쓴이 : 백철호

1. 아이 상황 - 초등학교 3학년인 정신지체 3급 판정을 받은 남자애입니다. 3세 때 연세대 이혜련 박사에게서 반응성애착장애 진단을 받고 쭉 특수치료를 받아 왔으나 초등학교 입학 때 캬톨릭 병원에서 검사 후 정신 지체 3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물론 1~2년 후 재 검사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일반학교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큰 문제 없이 현재까지는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성적은 수학은 거의 100점, 국어 사회 과학은 60점 수준이고, 언어치료(그룹치료 병행)와 수영 피아노, 그리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학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기본적인 의사 표현 등은 다 하지만 아직도 조사 사용이 많이 서툴고, 그룹치료에서의 사회성 프로그램에서는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성 부분에서는 크게 나아지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2. 상담 내용 하나 - 어제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엄마들이 모인 자리였는 데 한 친구가 저희 아이를 부르더니 "머리"했습니다. 그러자 저희 아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손을 머리에 데었고, 또 그 아이가 "얼굴"하자 저희 아이는 손을 얼굴에 데었습니다. 너무나 어이 없는 상황인지라 --------. - 학과 공부를 해보면 비록 이해가 많이 늦어도 어려운 사회 과학 등을 따라 오는 것과 수학을 잘하는 것으로 봐서 정신지체 3급 까지는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해 왔는 데 정말 바보가 맞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에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또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 지 막막할 따름이 었습니다. 이 난국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에게 "자존심"이란 게 없는 것 같은 데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상담내용 둘 -지금 다니고 있는 치료 기관은 언어치료 기관으로 1주일에 2회는 1:1 수업이고 1회는 그룹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에 다닌 지도 벌써 4년이 넘었습니다. 초기엔 언어 영역에서 많은 발전이 보여었는 데 요즘엔 크게 달라지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꾸는 게 좋지 않다 싶어 계속 다녔었는 데 이젠 많이 부족한 사회성을 중심으로 한 언어 등 교육으로 바꿔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특수교육연구소에는 자리가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05-06-20 23:35 대구에 계신다면 한번 방문해주세요. 아이를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대구에 계신다면 한번 방문해주세요. 아이를 봐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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