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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9 16:35
[서울] 8살 남아의 문제
 글쓴이 : 푸른나무
조회 : 789  
>일단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기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또 부모의 도움을 받고 싶어 하네요.
질문하신 내용 중
첫째, 최대한 어른들은 나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훔친 아이의 물건만 돌려주지 말고 그것보다 몇 배나 더 비용이 들어가는 선물을 하나 사서 돌려주세요.
그러면 당한 아이의 마음도 쉽게 풀립니다. 그리고 내 아이도 내가 훔친 것 보다 몇 배나 배상을 하게 되면서 다시는 훔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둘째, 일탈행동의 문제의 원인을 질문하셨는데
그것은 이미 어머니가 충분히 숙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외로움이 제일 큰 문제였을 것입니다.
하루에 세 번 아이를 꼬옥 안고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동생보다 더 많이 너를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하루에 꼭 세 번 해 주세요. 그러면 저절로 문제행동을 극복하고 나올 것입니다.
>
> 상담아 정보
> *나  이 : 8살 남아(5살 터울인 남동생이 있어요)
> *성  격 : 활동적, 외향적인 편이고 조금 수다스러움^^
> 친구들 사이에서는 리더형이고 규율반장 같은 역활을 잘 하는 편임
> (FM이란 소릴 종종 들음)
> 반면 사람들 앞에 나서서 발표하거나 하는 등의 일들은 의외로 부끄러워해서
> 지인들은 저희 아이 예상외의 모습에 의아해하기도함
> *가  족 : 아빠.엄마(전업주부).남동생 4인가족 
> *양육스타일 : 기본 생활습관이나 사회적약속 규율, 규범 등의 원칙을 중시함
> 필요하거나 갖고싶은 물건들은 가급적 스스로 돈을 모아 사거나 적당한 조건 등을 제시해 해결할때 얻도록함   
> 전반적으로 아이는 조금은 엄격하다 생각할 듯
>
> 올해들어 거짓말 때문에 야단도 맞고, 하반기 들어서는 지갑에 손을 대고
> 아닌양 거짓말을 해서 많이 혼났어요
> 저희 부부도 너무 놀래서 아이를 일단 나무랬지만 자료도 찾아보며 생각해보니
> 아이의 욕구 등을 너무 통제하려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 매로 아이를 훈육하는건 더 거짓말하게 만들뿐이란 생각도 들고요
> 그래서 아이의 해결되지 않는 욕구나 스트레스 등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 더 많이 안아주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화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 근데 몇일전 아이가 '엄마 죄송한게 있어요 말해도 돼요?' 하며
> 예전에 친구들 물건 가져온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 반 친구가 줬다고한 고무딱지가 사실은 친구 가방에서 그냥 가지고 온거라고
> 또 그거 말고 더 있으면 말하라니까 한참 생각하더니
> 학원에서 다른 형아 간식을 몰래 먹었다고...
> 그리고 피아노학원에서 친구주머니에 있던 돈 중 천원을 꺼내서
> 뽑기를 했대요
>
> 지금까지 제가 정황 등이 있어 캐물어서 말한적은 있어도
> 먼저 스스로 말한적은 처음이었어요
> 우선 혼내기보단 잘 못한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고맙다고 칭찬해주고
> 가져온 물건은 돌려주고 사과하자했어요   
> 친구가 화내지 않고 사과를 받아들일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 저도 어찌해얄지 고민스러워 시간을 벌어야겠어서 그리 말하고
> 해결 방법을 생각는 중이였지요
> 근데 어제 저녁 또 다시 저를 방으로 부르더니 다른게 생각났다며
> 고백을 하네요
> 같은 반친구의 작은현미경을 몰래 가져왔다고
> 그리고 다른 친구의 빤짝이 색종이도
> 그리고 또 다른 친구의 젤리간식을 몰래 먹었다구...
> 몇일 전 처음 고백할 때 분명 이게 끝이 아닐수 있을꺼다 싶긴했는데
> 아~ 정말 너무 두렵더라구요
>
> 근데 오늘 또 자기 전에 생각났고 학원친구의 레이저포인트를 가져왔다고... 고백을...ㅜㅡ
> 역시 혼은 내지 않고 이것도 가져다 주자하고 또 생각나는게 있으면
> 말해달라니 더는 생각나는게 없다구하네요
> 혹시 오늘은 그런거 없냐니 이젠 안 그런다고...ㅡㅡ
>
> 과연 아이의 사생활을 제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걸까요?
> 혹시 다른 사람들은 이미 알고있는 제 아이의 무언가를 저만
> 모르고 있는건 아닌지 무섭습니다
>
> 7살경부터 조금씩 거짓말을 하는거 같았는데 가볍게 훈육하고 넘어가곤 했어요.   
> 물론 그 어떤것보다 거짓말이 제일 나쁘다고 하고 절대 거짓말은
> 안된다고 여러번 일러두었고요
> 8살되서는 그 정도가 거슬리는 수준이되어 매도 맞고 사실 본의아니게
> 부정적 자극도 많이 주었습니다
> 생각해보면 6살 12월에 동생이 생기면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 많은 변화를 격었을거라고 생각해요
> 스트레스도 상당했을꺼구요
> 부모로서 충분히 예상했지만 만만치 않은 작은 아이 육아로
> 큰 아이의 욕구나 정서적 필요를 채워주지 못했던거 같아요
> 도리어 형 역활을 강조하고 더 많이 제재만 했지요
> 또 초등입학하는 시기에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하기도 해서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문제도 아이에게는 또 다른 스트레스였을꺼고요
>
> 근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런저런 변화에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면
> 별탈 없이 성장하듯 우리 아이도 그럴줄알았는데
> 생각보다 힘들어하는거 같네요
> 마음에 병이 든건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 아이를 도와줄 방법을 조언 부탁드리고 싶어요
>
>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싶은 과제 :
> 1. 같은 반 친구의 물건을 사과하고 돌려주는 문제로 고민스럽습니다   
> 방법적인 부분때문에...
> 담임샘께 말씀드려야될지 해당 학생부모와 얘기를 해야는건지...   
>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의 이런 문제를 아직 파악 못 하신듯해요
> (상담때면 특별한거 없이 친구관계도 좋고 학습습득 능력 태도 등 문제 없다 하셨어요)   
> 그래서 선뜻 선생님께 말씀드리기에 아이에 대한 선입견을 갖으시거나,
> 기록이 남을까 걱정되고 해당 학부모와 얘기하는 것도 조심스럽고요
> 애들끼리 해결하기에는 여러가지 변수도 있고
> 해당 친구가 아이의 사과를 선하게 받아들이고 이해 할 수 있을지 등등
> 부모로서 염려되는게 많습니다
> 분명 직접 돌려주고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 교육적이라고는 생각되는데...
> 가장 바람직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조언받고 싶습니다
> 금주 수요일이 방학식이라 마음만 급하네요
>     
> 2. 또한 아이의 이런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 앞으로 바르게 지도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 앞으로 계속 남의 물건에 손을 대면 어찌 지도해얄까요? ㅜㅜ
>
> 긴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아이를 도와 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똥이맘 15-12-29 17:43
 
따뜻한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조언해주신대로 아이를 품어주도록 더욱 노력하려고요
답답하고 힘들었던 마음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푸른나무 15-12-29 19:05
 
잘 하시고 계시고 앞으로도 잘 하실 듯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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