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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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4 11:07

[대구] 계절이 아쉽네요

글쓴이 : 푸른나무

독일사람들은 갓난 아기도 하루에 몇번씩 찬 바깥공기에 벗긴 아이를 노출시킵니다.
무엇이든 안하다가 하게 되면 탈이 나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 또 탈나는 게 두려워 안하게 되지요.
감기 당연히 걸리지요.

그래도 산으로 다녔습니다.
산에 다녀오고 나면 따뜻한 목욕탕에서 몸을 녹입니다.
산에 갔다와서 감기가 들리는 이유가 땀이 나기 때문입니다.
땀이 식으면 체온이 내려가지요.
그래서 등산할 때는 내의를 입지 않는 게 좋아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등산복이 다 그런 원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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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차니워니 아빠 입니다
> 일주일 전에 상담받고 열심히 놀아주고 있는 차니 아빠 입니다
> 저번주에 처음으로 산으로 등산해 봤는데 확실히 아들이 좋아 하더라구요
> 근데 소장님 육아일기에도 나와 있지만 산으로 데리고 다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 하지만 계절이 이제 점점 겨울로 들어서는 시기라
> 우리 아이도 감기에 걸려서 콜록콜록 해서 병원에서 링겔까지 맞았네요 ㅠㅠ
> 여긴 시골이라서 산으로 들로 돌아 다닐게 많은것 같지만 대부분 다 콘크리네요
> 시골길 조차도 ㅠㅠ
> 혹시 소장님은 겨울에는 아이를 어떻게 자연에서 놀게 하셨나요??
> 무작정 춥고 바람부는데 데려갈수도 없고 고민 입니다
> 저의 심정은 매일 매일 산으로 들로 가고 싶지만 직장도 다녀야 하고
> 애기 엄마는 이제 4개월된 아기를 엎고 갈수도 없는 실정이라
> 주말 2일만이라도 산으로 데려갈 생각 입니다
> 근데 겨울이 다가와서 ㅠㅠ
> 가슴이 답답하네요
> 소장님은 겨울에는 어떤 놀이로 아이를 즐겁게 해 주셨나요??
> 겨울에도 그냥 산으로 다니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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