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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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9 23:17

[서울] 정말 틱 일까요?

글쓴이 : 허니맘

이제 35개월 4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릴적부터 엄마 껌딱지였고..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보내는 아이입니다.
뭐든지 엄마와 함께하길 원하고 늘 엄마..엄마..엄마 찾고 다닌답니다.
아이 성격이 좀 예민하고 소심하고 친구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무서워해요...
4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었고 아침에 가기 싫어 하는아이를 억지로 떼어놓고 왔죠..
늘 아침에 울고 들어갔지만 막상 어린이집에서는 잘 놀았죠...그래서 나름 잘 적응하나 싶었는데
일주일 전부터 눈을 깜빡거리더라구요... 신나게 뛰어놀때는 전혀 안한다 싶을정도로 거의 안하는데
책보거나 퍼즐맞추는것처럼 뭐에 집중할때랑 차타고 이동할때 특히 심하게 깜빡거리더라구요...
밥먹을때 약간 그러구요... 일단 눈에 이상이 있나 싶어 안과에갔더니 이게 지속적이면 틱이라고 하면서
일단은 알레르기성 염증이 있으니 안약을 넣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안약 4일 넣고 다시 갔더니 아직
염증이 남아있다고 약 몇일 더 넣어 보라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이게 알레르기성 염증때문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어린이집에 억지로 보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깜빡이는거 같아요...아이가 어린이집에 엄마가 없어서
가기 싫다고 말했거든요... 그래서 일단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열심히 놀아주고 있습니다...
정말 틱일까요? 이게 틱이라면... 어린이집에 안보내는게 좋을까요? 그런데 아이가 계속해서
이런상황을 맞게 될텐데 그때마다 제가 차단시켜버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 정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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