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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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27 18:19

[대구] adhd성향을 보이는 7세 아들 상담합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ADHD인 지 아닌 지 부터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ADHD로 진단을 내린 아이들 중 상당수가 ADHD가 아닌 아이들이 있습니다.
오진이라기 보다는 ADHD와 불안장애, 아스퍼거, 그리고 영재아동이 한 울타리내에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이 진단의 경계선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들 합니다.
네 장애의 공통점이 모두 산만하거든요.
우리는 무조건 산만하면 ADHD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거든요.

만약 ADHD가 맞다면 어떤 요인에 의해서 ADHD가 출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평가를 한 후에 치료적 접근을 계획합니다.
그냥 아이를 보고 치료를 한다는 것은 대충 아이가 이러이러하니 관습대로 이렇게 치료하자는 거지요.
저희는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는 모두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반드시 철저한 검사와 상담을 거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ADHD라면 ADHD치료적 접근을 불안장애는 불안장애치료적 접근을 아스퍼거는 아스퍼거대로, 영재아동은 영재아동대로 각 아동의 needs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해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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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올해 7세가 되는 아들입니다. 작년 6세 4월 어린이집에 상담을 갔더니 약을 먹여야 한다고 해서 충격을 받고 4월 중순부터 행동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뉴로피드백 훈련을 40회 했구요. 지금도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일대일 상황에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고 뇌파도 많이 안정되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공동체 상황이나,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는 충동조절이 안됩니다. 그래서 12월에 한의원에서 약을 먹기 시작해서 지금 20일치를 한재로 해서 세번째 먹고 있는 중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힘들어하셔서 12월부터 제가 집에 데리고 있습니다. 3월에 집근처 유치원에 보내려고 등록은 했는데 아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되네요. 지난 4월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지나친 호기심과 충동조절이 안되니 다시 단체생활로 들어가면 어떨지 염려가 됩니다. 엄마인 저와 아빠가 가정에서 잘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구요. 여기 연구소에서 부모교육을 강조하시고 가정에서 할수 있는 치료프로그램도 알려주셔서 신뢰하고 들어와 상담글 남깁니다.
> 일단 모든 검사를 해야 상담을 할 수 있나요? 아직 양방에서 검사를 한 적은 없습니다. 검사없이 아동을 관찰하시고 부모교육적인 측면에서 상담은 가능하지 않습니까? 소장님이랑 전화상담은 안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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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원: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 르메이에르 강남타운1차 205호 (사당역6번출구 도보3분)
연구소: 02-587-4030 / 한의원: 02-588-4030

대구점: 대구시 동구 동부로 81 삼환나우빌 222호 (동대구역 도보8분, 신천역7번출구 도보5분)
상담예약: 053-357-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