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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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0 16:03

[대구] 아들이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걸까요??

글쓴이 : 푸른나무

심성이 착한 아이네요.
자기도 잘 하고 싶은데 자기 의지대로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좌절도 보이구요.
부모님께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성도 보이네요.

부모님이 아이가 혹 잘못된 생각을 하지는 않을까 염려하고 계신다면
그러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게임중독은 자기 스스로의 의지와 결단으로 극복이 쉽지 않습니다.
본인에게 자기 인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존감이 심겨져야 하고
꿈을 찾는 진로적성컨설팅을 한번 받아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소중한 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 지
내 안에 내가 모르는 잠재된 능력을 찾아주게 될 때 아이들의 가슴은 뛰기 시작합니다.
게임중독은 그렇게 해야 만이 치료가 된다는 것을 오랜 상담 세월을 거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대구로 오셔서 진로적성컨설팅을 받아보시기를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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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먼저 이렇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합니다..
> 저에겐 아들이 둘이가 있는데 첫째는 고3이고 둘째가 고1입니다..지금 첫째 때문에 정신엄는데.. 둘째가 영 속을 많이 태웁니다..둘째는 지금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시험성적도 예전 같지가 않고..계속 게임만 할려고 하고..대화를 하면 짜증만 냅니다..그런데 어제 집에 편지를 한통 써놓고 갔어요..
> 혹시 우리둘째가 저의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건 아닌지..너무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상담을 합니다..
>
> 아빠..일단커갈수록 실망만 시켜서 죄송해요
> 저도제가.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잘모르겟어요 그냥.이유없이.반항이.하고.싶었던 것.같기도해요
> 처음에 혼나고 휴대폰빼기고 게임.못하게.햇을때 짜증이.많이 낫어요 왜그러는지.이해할수가.없었요
> 다 자기생각다로.소리만 질러대고 그냥.다.짜증났어요
> 근데 제가 어떤 적정선을 넘은건.알아요
> 근데 갑자기.안하게.되닌깐 너무 하고싶엇어요
> 제가.조금.중독? 증세를 보여도 내가.마음만.먹으면 전.얼마던지 조절할 자신이 잇거든요
> 하지만.제가 잘못된 행동을 햇던건 인정해요
> 먼가.할말이 있어서 편지 쓰는건 아닌데 그냥 제생각이 이래요
> 아빠가.작년이랑.지금이랑.제가.어떻게 변햇는지.물어봣쬬
> 저도 작년보단.안좋은.방향으로 변한지.알아요 공부도 대충하고.게임도 많이하고
> 휴대폰만하고.엄마아빠랑.말도.안하고 엄마.아빠가.머하자고.해도 싫다고하고
> 저도.이제 안그럴려고 마음먹엇는데 잘지켜야 하는데.잘될지 모르겟어요
> 지금제가.하는.행동들이 실망 만 주고 잇는지 알아요
> 진짜.저도.실망시키기 싫고 자랑스러워 지고 싶은데 진짜 노력할깨요
> 실망만.시켜드리고.있어서 죄송해요
>
> 둘째의 편지 내용입니다..도저히 이 편지가 멀 뜻하는건지 저의부부는 판단이 서지않아..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
> PS: 일주일에 이만원주는용돈..친척이주던..누군가가 주던 모든용돈의 95%로는 게임머니로 사용합니다..근데 저희는 그걸 알고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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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 14-10-11 11:44 아..네~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전문가 선생님의 답변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요.. 조만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아..네~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전문가 선생님의 답변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요.. 조만간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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