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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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1 17:43

[서울] 7세 음성틱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글쓴이 : 푸른나무

반드시 음성틱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종의 말더듬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넓게 보자면 틱의 바운더리 안에 둘 수는 있구요.
틱은 불안과 함께 옵니다. 아이의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 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질에서 오는 지
부모와의 성격마찰에서 오는 지
환경에서 오는 지

그리고 부모의 양육방법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구요. 보다 나은 육아법을 배우시면 틱 뿐 아니라 사춘기 반항까지 부모가 적절히 대처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점으로 오셔서 심리검사를 한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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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 남아인데요 성격은 착하고 온순한데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때 매우 까다롭고 떼쓰는 행동으로 엄마인 저를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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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 활동보다는 레고 장난감 손으로 만드는 놀이는 거의 좋아해요
> 5세 말에 둘째가 생겼는데 동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했고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를 무서워해요
> 6세까지 그림을 곧잘 그렸는데 7세인 요즘 그림이 너무 작고 그리기를 싫어합니다.
> 이런사실은 안후로 혼내지 않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아이는 선천적으로 온순한 성격때문인지
> 조금만 혼내도 무섭다는 느낌을 받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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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 초 무렵 어느 순간 혼을 내면 눈을 자꾸 깜박거리길래 처음엔 눈물때문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 자신이 혼난다고 생각할때 유난히 눈을 깜박여서 틱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되었습니다.
> 혼내지 않으면 눈을 깜빡이지 않아 혼을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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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월 전부터는 자꾸 "뭐지?"라는 단어를 시도 때도 없이 반복해요
> 엄마 뭐지...로 시작해서 짧은 한 문장을 말하는데 3-4번 이상 뭐지가 들어가요..
> 이를테면 엄마 뭐지 뭐였더라.. 유치원에서 지호가 뭐지.. 종이접기를 했는데요 창호가 와서 뭐지.. 같이 시합을 했어요..
> 뭐 이런식입니다. 뭐지라는 단어가 기억이 잘 안나는 경우에 쓰는 표현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 요즘에는 제가 너무 거슬려서 아이랑 대화할때 짜증이 날 정도예요..틱 증상인가 싶어서 지적하지는 않고
> 서윤아 천. 천. 히 말해도 돼 하고 타일러 봤는데 소용이 없어요
> 그냥 방치만 해도 안된다는 생각에 어제는 엄마도 옛날에 말하는 도중에 "정말, 진짜"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 친구가 그걸 지적해줘서 안하려고 노력했더니 그 말을 반복하지 않게됐어.. 서윤이가 뭐지 라는 단어를 자주 말하는거 알고 있니?
> 하고 묻자 전혀 모르더라구요 그러면서
> 엄마.. 뭐지.. 뭐였더라 제가 뭐지라는말 않하려고 하는데 뭐지.. 아 맞다 아니..저도 모르게 하는것 같아요
> 하고 배시시 웃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 내년엔 학교도 들어가는데 친구들이 놀릴까 걱정도 되고
> 이것이 틱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고 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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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아이가 45개월 무렵 손을 씻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서 못하게 하니 불기를 반복 불지 못하게 하니 손을 터는 행동을 보이다 차츰 커가며 그런 행동은 없어졌던 경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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