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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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30 10:35

[서울] 우리아이 자폐아 인가요?

글쓴이 : 푸른나무

일단 자폐스텍트럼을 가진 아이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4세라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조기에 적절하게 중재가 들어가면 충분히 발달할 수 있습니다. 완치의 문제는 먼 훗날 이야기니 미리 말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현재에 충실하셔야 합니다. 상담받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서울점에 뛰어난 치료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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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금저의 아이는 올해4살인 남자아이 입니다.
> 처음에는 좀 늦은아이로만 생각했지만 하루는 주위에서 자폐가 의심되니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 아이의 증상은
> 이름을 불러도 쳐다 보지 않습니다.
> 웃을 상황이 아닌데 불이꺼진 방안에서 엄마아빠 잘때 혼자서 마구 웃습니다.
> 또 반대로 웃을 상황에 전혀 반응을 하지않습니다.
> 말을 하면 2자이상 못넘기며 표현할때 상황에 맞지않는 말을 합니다.
> 전혀 대화가 되질 않으며 소통이 안됩니다.
> 눈을 마추치려고 노력해도 눈을 계속 다른쪽으로 돌립니다.
> 이빨을 닦이거나 머리를 감을때 굉장히 어렵습니다. 자주 울거나 소리지르고 짜증냅니다.
> 자주 한자리에서 빙글빙글 돕니다.
> 장난감을 주면 바퀴만 돌리거나 블럭은 일렬로 나열 혹은 위로 쌓기만 합니다.
> 소변은 가끔 잘 가리는데
> 대변은 그냥 아무자리에서 해결해버리고 그걸 만지거나 얼굴이나 몸에 묻힙니다.
> 전혀 걷질 않으며 계속 아무정체 없이 뛰어다닙니다.
> 엘리베이터에 집착이 심합니다. 몇번을 타야 하거나 유리로된 엘리베이터는 계속 밑을 쳐다봅니다.
> 밥을 먹을때 숟가락으로 먹으라고 가리키지만 자꾸 손으로 먹거나 친구들것을 뺏어먹습니다.
> 친구들이나 동생 형들과 전혀 어울리지 못합니다.
> 유치원에서도 늘 혼자서 논다고 합니다.
> 집에서도 늘 혼자서 놀거나 스마트폰에 집착합니다.
> 위험한것을 전혀 모릅니다. 깊은 물속에도 과감히 뛰어들거나 자동차가 쌩쌩지나가도 도로로 달려갑니다.
> 선풍기가 꺼지는것을 싫어합니다.
> 편식이 매우 심합니다. 고기종류만 먹습니다.
> 자기가 원하는것을 몰라줄때 자주 울거나 뒤집어 집니다.
> 한번울면 길면 3시간도 울다가 지쳐 잠이 들어버립니다. 그리고 우는 횟수가 하루에 한번이상은 꼭 있습니다.
> 잘 놀다가도 갑자기 짜증내다가 울어버립니다.
> 한곳에 오래있질 못합니다.
> 이외에도 여러가지등이 있는데 먼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 이런증상들 저희 아이 자폐아가 맞는지요/
> 그리고 전세계에서 자폐아는 아직 치료에대해 완치할수 있는 약이 없다고 들었는데
> 그럼 자폐아는 완치될수가 없는건가요?
> 너무 힘드네요...한아이의 아빠로써 우리아이 정상으로 돌려주고싶은마음이 너무나 간절합니다...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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