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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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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준이엄마
 조회 :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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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들은 12년 4월 12일생으로 이제 27개월 조금넘었습니다.
걷기는 10개월부터 걸었구요..돌때는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언어는 왜이리 늦는지...예전엔 동물동요 보면서 율동도 조금씩 따라했는데
요즘은 제가 율동보여주고 해보라고해도 웃기만하고 전혀 안하네요..
아직 말도 잘 못하고 할수있는 단어라고는 엄마,아빠,물,까까,맘마 ...
이정도입니다. 말은 다 알아듣는편이구요~ 자기가 하고싶은 행동만 하려고하고,
거기에대해서 제지를하면 엄청 땡깡피우고 때리고...
그리고 얘기를하면 눈을 잘 안마주치고, 자기가 하고싶은것만 집중해서하고, 혼을내면
눈하나깜빡않고 노여움도 안타고 그냥 듣는척도 안하고 무시해버리는듯해요...
혼자 만화나 동요보면서 빙글빙글돌고 좋다고하고..가만히보면 미디어매체에 많이 빠져있어서
그런것같아요...TV나 갤럭시탭으로 만화를 많이보거든요...안되겠다싶어서 요즘은 조금씩
TV보는시간을 줄이고있기는해요.. 근데 제가 지금 둘째임신8개월째라 힘들어서
많이 놀아주지못하거든요...현재 어린이집을 다닌지는 2달정도밖에 안되서 적응기간이라
1시쯤 데려오니깐 집에오면 그냥 TV만보다가 밥먹고 자고 또 TV보고..생활패턴이 늘 이래요..
그리고 요즘은 밖에나가면 걸어다니지 않을라고해요;;; 항상 안고돌아다녀야해요..
내리려고하면 아주 난리나요;;졸졸 쫓아다니면서 계속 안아달라고 울고 떼쓰고...
그런데 자전거는 타고 나가려고해요...자전거를 타면 제가 뒤에서 밀어주면서 산책하고,
놀이터에가면 희안하게 바닥에 내려와 돌아다니면서 잘노는데..왜 그냥 평소 밖에 나가서는
땅에 안내려올까요? 언제부터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어렸을때는 잘내려와서 놀고 돌아다니고 했는데
걱정이 많아지네요...엄마가 동생을가지면 심리적으로 다안다고 하던데 그것때문인가 싶기도하고
지나치게 심해서 걱정이되네요..어린이집에서도 친구들과 어울려놀지않고 혼자 하고싶은것만 하고놀고,
유대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요..친구꺼 내꺼 하면안되는거 등등.. 이런 상호작용이 안되는듯해요..
나중에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되고 또 걱정되네요...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 다른또래 아이들에비해 행동이 많이 다르고,
제지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이문 저문 다열고다녀서 다른아이들 수업에 방해되고,
항상 수업할때는 문을 잠그고 수업할정도라네요...
그리고 아이에게 행동을 제지했을때 엄청 땡깡피우고 울고그래서 선생님이 안아줬는데
자기가 자기팔을 물었다는거에요..오른쪽 팔목에 아기이빨자국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이 안아주면 선생님어깨도 물려고 했다는거에요.. 저는 의심부터 들더라고요..
집에서는 전혀 보이지않던 행동이었거든요..어린아이가 얼마나 분노가 차면 자기팔을 물면 아픈데
그걸 물었을까 생각도되고...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받는건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아이한테 많이 미안하고,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을 계속 보내야하나 하는생각도들고..
어린이집을 옮겨볼까도 고민하고..참 많은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엄마 팔꿈치를 엄청 만져요..요즘은 제 팔꿈치에 자기턱을대고 문지르기도하고..
그느낌이 좋아서그런건지...아니면 모유를 20개월까지 먹은아이라 젖을 떼고난후에
자꾸 그느낌이 생각이나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아이.. 행동발달장애가 있는걸까요? 정밀검사를 받아봐야하나요??
아니면 TV를 줄이고 밖에나가서 활동하는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말고 많이해주고,
책도 많이읽어주고,계속 노력하면 좋아질까요??
구체적으로 부모가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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