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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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6 16:31

[대구] 안녕하세요 급해요 ㅜㅜ

글쓴이 : 푸른나무

발달장애2급인데 출근을 하는 것 보니 대견하네요.
항상 말해주세요. 네가 자랑스럽다구.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다가가지 마시고 평상 시 아무일이 없을 때 자주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폭력성을 보이면 바로 그 순간 가족구성원이 약속을 한 듯이 집을 나가주세요.
그리고 한참을 바깥에 계세요. 전화가 오면 니가 화가 풀리면 들어가겠다고만 말씀하세요.
본인이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면 외로워진다는 피드백을 받게만 하세요.

이성에 대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악한 것이 아니죠. 다만 세련되지 못할 뿐입니다.
이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마음만으로는 안되고 꽃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다고 설명해 주세요.
성인자폐는 가족구성원이라도 가끔 섬뜩할 때가 있습니다. 가까운 파출소전화번호를 단축키로 저장해 두세요.
필요할 때 도움을 받으세요.
자기가 힘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잘못된 확신을 갖지 않도록 도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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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게 질문드릴일이 있어서 게시판을 찾아내어 들어왔네요
> 동생이 24살 남자 발달장애2급입니다. 자폐성이구요 ..
> 기본적인 의식주생활은 다 혼자서 할수있고(요리,세탁기사용,아침출근혼자서 할수있음)
> 다만 언어와 사회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 그런데 요즘 폭력성이 나오기 시작해서 핸드폰으로 가족들을 때려 피도나고 병원도 가는일이 발생하네요 ㅜㅜ
> 이제 다큰 성인 몸이니 저희가 어찌 감당이 안됩니다. 일단 이부분은 대학병원에서 약을 복용하는상태이구요
> 그런데 폭력성이 나오거나 분노할때 가족들이 어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가만두면 상해를 입히고 눈이 희번덕해서
> 두렵습니다. 막아서야하는지 타일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
> 그리고 두번째는 오늘 발생한일인데
> 동생이 매일 하이마트를 가는데 거기 직원여자분를 좋아하나봅니다
> 매일가서 두리번거리고 집근처도 돌아다니고 말도 걸고 그러는것을
> 여자분이 겁을 먹고 무서워서 이사가고싶다고 하네요 ㅜㅜ
> 저도 그맘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이런상황이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네요 ㅜㅜ
> 동생에게 하이마트를 가지말라고 해야하는건지
> 그러다 괜히 분노만하는건 아닌지싶고.. 어찌대처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아직 이성에대해 모르는줄로만 알았는데..
> 답변부탁드릴께요 ㅜㅜ 지방이라 어디 물어볼곳이없어서 급한마음에 구구절절 썼네요 ㅜㅜ
>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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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14-06-27 20:38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ㅜ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가고싶네요 ~~ㅜ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같아요 ㅜ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가고싶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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