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작성일 : 05-12-03 12:07
부모가 열심히 해야 우리 아이들이 발달하는가(4)?
 글쓴이 : 석인수
조회 : 1,892  
정리하면, 부모가 열심히 해야, 뼈를 깎는 해산의 수고를 다시 해야 우리 아이들이 발달하는가? 저는 이 질문이 우리를 너무 비참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해야' 대신에 '즐겁게 해야' 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Yes! 즐겁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발달합니다. 한 예로, 저는 아이들을 산에 데리고 가면 일부러 교육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흔히 푸른 것이 눈에 좋다더라. 소나무껍질에 부비면서 까칠까칠하나 하면 감각통합이다. 해서 열심히 하시는데 그렇게 사시면 인생이 우울해 지지 않나요? 저는 아이를 산에 맡기고 산림욕을 합니다. 내가 즐겨야 또 산에 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이를 산에 데리고 와서 교육한다고 애쓰면 화병이 나서 또다시 산을 찾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산에 와서 즐겼으니 또다시 산을 찾을 것입니다. 아이도 처음에 산에 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냇가에 앉아 돌만 던집니다. 그러면 저도 옆에 앉아 돌을 던집니다. 아마 아이는 물파장을 즐기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 큰 돌을 던집니다. 파장이 더 큽니다. 그러다가 아들 녀석이 큰 돌을 주워 옵니다. 이것이 곧 인지교육입니다. 그러면 저는 또 순서를 가르칩니다. 너 한번, 나 한번. 이것은 사회성 교육입니다. 돌을 많이 던진 녀석이 포만감을 느꼈는지 비로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우리는 최소한 Joint Attention을 이룬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특수교육입니다. 이것이 발달장애 1급이 일반아동이 되게 한 길입니다.

BHJ 05-12-04 11:32
 
자폐라는 것을 아이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두려움을 바라보고 모든 행동을 하는 것은 가장 엉뚱한 방향을 보고 서로의 삶을 망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BHJ 05-12-04 11:34
 
놓아버렸을 때.... 정말 놓치면 떨어져 죽을 것 같은 것을 놓아버렸을 때 오히려 여러면에서 좋아지는 것을 체험합니다.
BHJ 05-12-04 11:39
 
자립을 하게 만든다는 목표보다 더 큰 삶의 의미가 아이들과 우리들의 삶에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쪽을 보고 가야 삶이 감사하고 즐거울 겁니다.
 
   
 


 
 
 
 

서울본원: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1059-1 르메이에르 강남타운1차 205호 (사당역6번출구 도보3분)
연구소: 02-587-4030 / 한의원: 02-588-4030

수원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40-3 대주파크빌 제3층 312호 (수원역 8번출구 도보8분)
상담예약: 031-241-4030

대구점: 대구시 동구 동부로 81 삼환나우빌 222호 (동대구역 도보8분, 신천역7번출구 도보5분)
상담예약: 053-357-4030

대표자 : 석인수 /상호: 푸른나무아동심리연구소 /사업자등록번호: 504-90-92003
Copyright 푸른나무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