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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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4 23:47

[부산] 낮에 상담했던 성혁이 엄마입니다

글쓴이 : 혁이맘

음 일단 상담을 받고 마음이 많이 복잡합니다..집에와서 서로 의견이 다릅니다.
신랑은 일단 집에서 더 두고보자고 우리가 좀 바뀌어보자고 제가 너무 조급한 것 같고
성혁일 병으로 보느 시선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치료는 조금이라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부모도 물론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구요...
신랑은 오고 싶지 않았으나 멀고 한데 치료를 해야한다하면 그곳까지
갈 수 있겠냐며 반대입장이었다가 상담 한번으로도 바뀔 수 있다하니 가보자고 설득하여
제가 원하니 맘이라도 편하라고 다녀온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담결과를 복기 해보면 공부는 포기하면 진로적성에 따라 잘 맞춰가면된다와
아니면 치료를 해야한다에 포커스가 있었던 관계로
성혁이 상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상담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청지각 훈련을 10회 한다면 어느 정도 나아 질 수가 있는지 궁금해요
성혁이 상태에서 치료일지에 보면 1단계만 해도 놀랍도록 향상되었다는 걸 보고
청지각훈련을 염두해두고 간 거였어요 저는...
제 양육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면 어떤걸 고치면 성혁이에게 도움이 될지 어떤 교육법은
도움이 될지 알고싶습니다 둘째가 어리다보니 똑같이 양육한다면 같은 과오를 저질러
동생도 불행하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거든요 33개월에 말도 안트여서 걱정이 되는데
의욕이 없는 뇌상태가 될까 염려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게 도움을 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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