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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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9 21:15

[대구]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감정코칭을 해 주셔야 합니다.
서점에 가셔서 감정코칭법이라는 책을 한권 사서 읽어보세요.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아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읽어주고 그 감정의 색깔을 정의해 주셔야 합니다.

네가 느끼는 감정은
성적수치심'이란 거란다.
여자들은 자기 몸을 남에게 보이면 누구나 너처럼 성적수치심을 느낀단다.
그런데 너는 네가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고
친구가 혼자 보여주고나면 부끄러워 할 까봐 네가 배려하느라 그렇게 한 것이지.
네 잘못은 아니다. 그렇다고 그 친구 잘못도 아니란다.

사춘기가 되면 누구나 자기 신체에 호기심을 갖게 되는데
너보다 네 친구가 먼저 사춘기가 온것일 뿐이란다.
네가 네 몸을 보여준 것으로 성적수치심을 느낀다는 건 네가 참 건강하고 바른 생각을 하는 아이라는 증거란다.
엄마는 네가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네가 느끼는 수치심을 알았으니
앞으로는 목욕탕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앞에서 옷을 벗지 않을거잖아.
그럼 된거야.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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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9살된 딸입니다. 근래들어 자꾸 가슴이 답답하고 계속 우울하다고 이야기합니다.왜그런건지알수가없어요.특별한일은없었고, 첨 이이야기를며칠하길래 먼가 말을 못한게있어서 답답한거아니냐고 해보라했더니..학교 여자친구가 자기 엉덩이를보여준다하여 보게되었는데..또보여달라해서 화장실가서 엉덩이를8번이나봤다고합니다. 친구도보여줘서 자기도보여줘야할거같아 보여줬는데..그게 계속 머리속에서 잊혀지지않고..딸아이는 심각했던듯합니다... 그러다 저에게 말을하게되었는데.. 그냥 장난친건데 너무 신경쓰는거같아 저도 같이 진지해지기싫어서 저도 어릴때 친구랑 그런장난치고 그랬다며 가볍게 이야기하고 넘어갔습니다...근데 며칠뒤 또생각이나고 또생각이난다며 자꾸이야기하는겁니다...시간을 그일이전으로돌리고싶다하고, 머리속에서 지워버렸으면좋겠다하고.. 저에게 이야기해서 좀 답답함과 심각한게아니라는생각이들었는지 좀 편하게그일과 자기의감정을 더많이 요즘이야기하는데요..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다합니다. 자기가 말안한게있어서 그런가생각해보면 그런건없고 엄마한테 말다했는데도 답답하고 우울하다고... 제딸아이지만 어릴때부터 짐까지 워낙 똘똘하고 아이같지않게 어른처럼 정확하게 표현하는 말도잘하는아이라 말못한게있어서 답답한거같지는 않습니다... 왜그런거죠? 최근이일외에다른일은없었거든요.......아이의 다른변화라하면 여자든 남자든 몸보이는거에 관심이많고 자기몸에 부끄럼많고..가슴이 커지려는지 스쳐도아프다고합니다..살짝 몽우리도 생긴듯하고요..벌써 사춘기가오는건가요? 생리시작하려고그러는건가요?너무 답답하고 어떻게 이야기를해줘야하고 대처해야하는지 어디서 어떻게 무얼시작해야하는지 겁도나고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정확한상담이 필요하다면 어디로가야하는건지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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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 14-05-02 16:43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된거같아요..책도 구입해서 읽어봐야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된거같아요..책도 구입해서 읽어봐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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