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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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5 11:14

[서울] 상담합니다

글쓴이 : 푸른나무

이쁜 누나의 마음이 와 닿네요.
누나의 상처가 클 겁니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남모를 아픔을 많이 겪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자폐아 동생이라는 존재가 누나의 정신세계를 풍성하게 해 줄 겁니다.
상처만 깊이 받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동생문제는
누나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부모님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서 상담을 받으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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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전 10살아래 늦둥이 동생을둔 누나입니다. 제동생의나이는
> 13살 초등학교6학년입니다 하지만 행동하는것은 초등학교1학년에불과하고 지능은 많이 떨어집니다 제동생은 자폐아입니다. 이렇게 상담을 하게된건 상태가 점점 심해져서 상담드립니다
> 제동생은 소위말하면 또래 친구들에게 왕따입니다 제동생의 행동때문에
> 또래아이들이 제동생을 멀리합니다 자꾸 친구들을 때리고 치고 건드리고 관심을 받고싶은데 그방법을 몰라서 아이들을 건드는거 같습니다
> 그리고 게임중독에 빠져있습니다 유일한 친구이기때문인것같습니다
> 보고있자면 안쓰럽고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렇지만 다른자폐아 아이보다
> 말은 잘합니다 근대 말을 할수있다는거지 잘하지못하고요
> 박수또한 반복적으로 계속 치고요 자기 분에 못이겨 상황 판단 못하고
> 때리고 감정컨트롤을 못합니다 대화또한 어느부분에서 의사소통이끊기며 상대방의 얘기를 듣지못합니다 한마디로 이해,집중을 못합니다
> 복지관을 다니고있지만 다들 제동생을 얜 자페아이기때문에
> 라는 인식하나로 더이상 희망을보지않습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
> 께서도요 저희 부모님은 일이바빠 제동생을 신경을 쓰지못하십니다
> 그리고 심각성 또한 잘 모르시고요 이러다보면 나아지겠지 입니다
> 그리고 이번에 심각성을 더 알게되었는데 제동생이
> 성에대해 인식을 한건지 그저호기심인지 누나들이있어서 그런지
> 자기또래여자아이의 성기를 만져서 입학정지를 당하고있습니다
> 이렇게 가다가는 제 동생이 어떤식으로 크게될지 무섭습니다
> 그리고 더이상 제동생을 받아줄곳이 없을것같아 상담드립니다
> 이곳에서 치료한다거나 어떻게해야 동생이 나아질수있을지
> 알고싶습니다 제동생에게 희망을찾아주고 멋진꿈을 꾸는 자아를
> 찾아주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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