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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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3 13:57

[대구] 46개월째접어드는 딸

글쓴이 : 푸른나무

http://부탁드림 [680]

아이가 심리불안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혹 너무 일찍 어린이집을 보내셨는 지,
아이를 강하게 훈육하는 교육관을 갖고 계시는 지,
위의 2가지 상황이 아니라면
임신기에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강하게 받으셨는지
체크해 보세요.

이상의 3가지 요인이 해당되지 않는데 아이의 행동이 그러하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하구요.

3가지 요인 중에 한가지라도 마음에 걸리신다면
내원해서 부모-아이 심리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아이는 아무 생각없이 자라는 아이입니다.
비밀이 있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아이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사회성도 결핍됩니다.
건강하고 밝은 아이를 키우시려면 성장과정에 한 번씩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을 꺼려하실 필요도 두려워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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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선생님께서 학기초에 집중을 안하고 혼자 딴짓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 학기초라서 그려러니 하다가 몇개월뒤에는 괞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잊고 지냈는데 올해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 아침에 교실에 들어가면 선생님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고 두리번거리고 선생님이 아무리 눈을 마주치자고 잡아도 절대마주칠려고
> 안한답니다. 원에서 놀때도 혼자중얼중얼하면서 놀고, 말을할때 앞뒤가 없이 말을해서 선생님이 무슨말이야하고 물으면 입을 닫아버리구요. 아직 자기의사표현이나 언어구사력이 또래보다는 느린편이구요. 집에서는 엄마 아빠하고 눈을 잘마주쳐요. 중얼거리는 것도 없구요. 한번씩 집에서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면 제가 그마음을 상황에 맞춰 얘기하면 응 하고 대답하구요.
> 어떻게 어디서 조언을 구하고 치료를 해야하는지 말씀좀부탁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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