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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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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푸른나무
 조회 :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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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맥락에서는 큰 문제없이 일반 발달을 할 수 있는 아이로 보입니다.
그러나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패드를 보고 요리게임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비디오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22개월 유아이니 섣부른 판단은 유보하겠습니다.
속히 아이패드를 아이 눈앞에서 치워주세요.
요즘 매체는 다 시각중심의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아이의 청지각을 둔화, 또는 퇴화시킬 수 있습니다.
시각만 발달하고 청지각이 둔화가 되면
모든 정보를 시각으로만 활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는 비쥬얼 화상처리에만 집중하고
동작이 상대적으로 정체된 것처럼 보이는 현세계에 무관심할 수 있어요.
TV도 과감하게 치워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스킨쉽을 많이 해 주세요.
6개월내로 아이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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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딸이 둘인데요.
> 첫째딸은 6살이구요. 둘째딸은 22개월 됐습니다.
> 첫째는 아기때부터 말도 빨리했고, 또래들보다 발달이 빠른 편이였습니다.
> 22개월쯤때에 동요를 20가지 정도 외워서 불렀구요.
> 근데..문제는 둘째딸인데요..
> 22개월인 지금, 언어는..엄마,아빠, 이것이거, 불, 어부바, 빠!! 등 이런정도입니다.
> 이빨도 많이 늦게 났구요, 머리카락도 통 자라지 않네요..
> 어린이집은 맞벌이라서 일찍이 보냈구요,
> 최근에 어린이집 상담을 가서 둘째가 또래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고,
> 수업시간에도 집중을 못한다고 하네요.
> 얘를 들어, 선생님이 또래친구들 앞에서 두루마리 휴지 풀기를 보여주면
> 또래친구들은 선생님 하는걸 쳐다보고, 나중에 시키면 따라하는데.
> 저희 둘째는 선생님쪽을 안보고 다른것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집에서는..언니랑 장난감을 같이 갖고 놀지는 않지만,
> 술래잡기나, 숨바꼭질 같은거 할때는 언니 따라 다니며 둘이 잘 놉니다.
> 동전을 주고, 저금통에 넣으라 하면, 자기 저금통 찾아 넣구요.
> 나팔 부는거 좋아하고, 소꼽놀이도 좋아합니다.
> 말은 배울려고 하지 않아요. 말할때 얼굴을 안쳐다볼려고 합니다.
> 돌 전후로 지금까지 아이패드로 동영상이나 동요를 많이 봤습니다.
> 지금은 아이패드로 요리게임도 혼자 합니다.
> 아이패드를 혼자서 메뉴 들어가고 하고 싶은거 찾고 보고 하는거보면
> 머리는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요..
> 우리 둘째 문제가 있는걸까요?
>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가요?
> 아님..집에서 더 지켜보고 돌봐주면서 고쳐가면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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