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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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8 16:13

[대구] 아기가 잠을 못잡니다. 도와주세요.

글쓴이 : 푸른나무

보통의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어리니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임신기때 산모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셨나요?
일단 영아기때는 아이와 엄마의 애착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울 때 마다 바로 반응해 주셔야 합니다.
조금 까탈스러운 아이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런 아이를 육아하려면 엄마가 먼저 지치게 되는데
그렇더라도 아이가 3번째 울음을 터뜨리기 전에 바로 반응을 해 주셔야 합니다.
그만큼 가까이 계시라는 말씀입니다.
아이가 엄마를 완전히 신뢰하게 되면 그때부터 울음이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울지 않을 때 적극적으로 돌보셔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가 울 때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잘 놀고 있을 때 내버려둘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울지 않을 때 많이 웃어주시고 만져주세요.
육아를 하다가 지치게 되면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에만 반응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점점 아이는 부정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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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난지 4개월 조금 지났습니다.
> 잘 토하는 아기 인지라 날때부터 먹이고 한시간 이상을 세워서 안고 있다가 눕혔습니다.
> (모유수유는 아기가 젖을 빨지 않아 계속 시도하다가 너무 울리는 것 같아 젖병으로 혼합수유했습니다.)
> 안아서 재우고 깊이 잠들면 내려놓는 식으로 계속 재웠는데 언제부터인가 내려놓으면 바로 눈을뜨고 웁니다.
> 설 지날즈음 부터는 안아도 울고 보채고 꼭 서서 흔들며 안아야 조금 덜 짜증내고 안은채로 앉으면 또 자지러지게 웁니다.
> 낮잠을 거의 못자니 하루 평균8~9시간 자는 정도예요..피곤해서 그런것 같은데도 자지를 않습니다.
> 어디 물어볼 곳도 없고 책만사서 공부하다시피 읽다가 눕혀서 재우기를 시도했습니다.
> 울면 안고 그치면 다시눕히고..울다가 지쳐서 잠이 드는듯 보입니다.
> 삼주가 지난지금도 목이 쉬어있어요. 대신 잠은 하루13시간정도로 늘었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울려서 재워도 괜찮은건지.. 아기가 저렇게 우는데 침대에 눕힌채로 다독거리며 보고있자니 너무 힘이듭니다.
> 잠이 들 듯 하면 머리를 흔들고, 머리를 긁고, 귀를 만지고, 안잘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다시 깨서 웁니다. 이걸 몇번 반복해서 겨우 잡니다. 길게는 한시간 반정도를 그러다가 잡니다.
> 이 방법이 괜찮은 것이라는 확신만 있다면 힘들어도 해보겠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 창원에 거주하고 있어 근처 소아정신과가 있는지 육아상담을 받아보고싶어 찾아보았지만 없었어요..ㅠㅠ
> 더 늦기전에 올바른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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