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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온라인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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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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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송미경
 조회 : 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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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옆에다가오기만 해도 소리를 지르는 친구와는
만나는걸 자제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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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발달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 소리를 지르는 것이 겉보기에는 공격성으로 비추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자기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막연히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타이른다고 아이의 소리지르는 행동을 멈출 수는 없을 것입니다.
> 아이속에 내재된 두려움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 어떤 계기로 두려움이 자리잡았는 지,
> 선천성인 지, 후천성인 지
> 좀 더 자세한 것은 몇가지 검사를 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
> 물론 검사를 통해서 문제의 원인이 두려움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일단 가정에서 밤마다 아이를 씻기신 후 Mother massage를 꾸준히 해 주세요. 마사지하면서 낮에 있었던 소리지르는 행동에 대해서 조근조근 아이의 마음을 열어봐 주세요. 아이가 자신이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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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개월 접어든 남자아이입니다
> >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 > 언어는엄마,아빠,아가,이모,누나,안녕,잘자,물,우유,나무,치즈,깻잎,상추,귤,딸기,기린,기차,빠방,빠빠이,배,사과,앉아,안아,멍멍,꿀꿀,삐뽀삐뽀 등등하구요 그외에도 제가하는말은 따라합니다
> > 말귀도 다알아듣고 자기가 먹고난것들은 싱크대에 갖다놓기도하고 기저귀가져오고 응가하면 응가응가하구요 뽀뽀하면 뽀뽀도하고 배꼽인사등 사물인지도 잘합니다..목욕하는것도 좋아하구요 집에서 주로 하는놀이는 블럭놀이,기차와자동차를 좋아해서 기차레일에서 잘갖고놀구 책도 보고 공놀이도하고 웃기도잘하고 눈맞춤도 잘되고합니다
> > 제가본 저희아들의 성격은 밝고 차분하지만 좀 예민하고 겁도많고 까칠한거같아요
> > 친구들과의 관계는 까꿍놀이도하고 볼풀에서 놀기도하고 잘어울리기도합니다
> > 하지만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을때 친구가 뺏으려고하면 신경질적인 톤으로 소리를 지릅니다.. 그리고 친구가 집에놀러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만지면 소리를 안지를때도 있지만 대부분 소리를 지르구요 친구네 놀러가서도 친구가 갖고노는 장난감을 갖고싶을땐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제가옆에 있다가 친구한번주자고하면 양보할때도 있지만 일단 소리는 지릅니다 ㅠ그리고 유독 한친구한테는 더심하게 소리지르는거같아요.. 자주만나는 친구인데 예전에 물린적도 있고 맞기도했었는데 옆에만와도 소리를 지르고 구석으로 도망가기도했었어요 그러다가 좀지나니까 다가오면 먼저 때리더라구요.. 이친구도 저희아이가 맞기만하다 때려서 그런지 요즘은 서로때리지는 않아요.. 놀땐 잘놀기도하지만 아직도 옆에와도 소리를 지르기도하구요 다른친구들과 만날때보다 소리지르는 빈도가 잦아요 ㅠ자주만나는 다른친구들에게는 장난감뺏기거나 갖고싶을때 소리지르지 옆에온다고 소리는 지르진 않거든요 이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 그리고 놀이터에서 잘놀다가 처음본 친구가 다가오면 소리를 지릅니다 그친구는 그냥 지나가는건데 왜 소리를지르는건지..
> > 18개월때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데 처음에 어린이집 갔을때도 친구들이 다가오면 소리를 질렀는데 친해져서 그런지 한달정도 지나고나니 소리는 안지른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무문제없이 친구들과 잘지내고 어린이집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
> > 근데 집에서도 자기가 요구하는걸 들어주지않으면 소리를 지를때도 있어요 주위에서는 소리지르는게 표현방법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소리지르는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예요
> > 그러다보니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 왜자꾸 소리지르냐고 꾸짖게되고 한숨이절로 나오게됩니다
> > 그리구 또 처음 낯선곳에 가면 찡얼대며 싫어하구요 사람들이 많으면 더더욱 싫어해요 아빠나 엄마옆에 있다가 한시간정도 지나야놀기시작해요
> > 키즈카페 처음간곳도 삼십분정도 친구들이 노는걸 지켜보다가 놀기시작하구요 똑같은장소를두번가면 괜찮더라구요 낯선장소와 낯선사람들한테 경계심이 있는걸까요?
> > 시간이 지나야 어울리고 마음을 여는거같아요
> > 사회성이 부족한걸까요?
> > 제가어떻게 해줘야 아이의 이런면이 좀낳아질수있을까요? 4월이면 둘째가 태어나서 더 걱정이됩니다
> > 저희아이에게 문제가있는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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