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아동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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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3 15:57

[대구] 소심한 우리아이

글쓴이 : 걱정맘

몇번을 망설이다 걱정 스런 마음이 무엇보다 앞서서 상담을 해봅니다
올해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주소심하고 낯선환경을 두려워한는 아들때문에 걱정이예요
4살때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을 다녔는데 원 에서는 말 한마디 하지 않아요 물론 친구들과도그렇구요
의사표현도 하지않고 못마땅한게 있으면 그냥 눈물만 뚝뚝 .. 선생님이 아주 답답하시겠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건 조금씩 한다고 하구요 물론 아무말없이 블록 놀이 등..
집에서는 아주 말도 잘하고 친구와도 아주 잘 놀아요
주변 엄마들이 쟤가 저런 면도 있나 싶을정도로.. 말 도 아주 잘하고 학습면에서도 또래보다 빠른편이고 물론 본인도 재밋어하구요 저 와의 애정표현도 좋은편이고 귀찮다싶을정도로 옆에 붙어 매달릴때도 있어요
근데 유치원에서는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놀다보면 야~~누구야 이렇게 이름 부르는것도 나쁜말이라고 하고
주위어른들이 질문을 하면 절대 대답을 못하고 다른데 쳐다보고 있고 너무걱정 되고 답답해요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더 그러네요 학교 선생님은 유치원 선생님과 다르잖아요
대답을 안해서 혹여나 혼나서 더 겁을 먹고 할까봐
상담을 받으면 좀 괜찮아 지려나... 6세때 놀이 .미술치료도6개월가량햬는데 효과도 없고 잘다니다 갑자기 치료거부를 심하게해서 중단했었어요 집에서 하는거 반 이라도 하면 걱정이 없을텐데요 아니 대답이라도 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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